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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인연
100 2010.10.20. 01:29












싱숭생숭한 이 마음,

무언가 꽉막혀 있는 기분.







알 수 없는 답답함.








사람은 누구든 특정한 무언갈 감추고 사람을 대한다는걸
모르는 나이가 아님에도
한꺼풀 벗겨질수록 그 사람의 진실을 한층더 가까이 봤다는 기쁨보다도,
원래 이런놈이였었나라는 실망부터 떠안게되고

나 역시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이
항상 많은 것을 숨기고 사람을 대하고,
누군가 내 한꺼풀 벗겨진 진실을 바라보며 실망하겠지만

그래도,

함께있음으로 웃고 즐길 수 있다는게
함께이기 때문에 받는 축복이 아닌가 싶다.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