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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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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2010.10.27. 22:42

아, 너무 덥다, 그 날이라 찝찝하다.

얼른 집에 들어서 에어컨 켜야겠다.

.....이 놈의 엘리**터는 왜 이렇게 느려?



17층...

18..

19,

20.

21.

22층...땡!





엘리**터 문이 열리고, 우리집 현관문 앞에 섰다.

..............

...............?



더위를 먹었나, 순간 도어락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

아 순간적으로 기억이 안난다.

뭐더라? 이놈의 건망증.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땡!

엘리**터의 층이 22층을 가리키고 있다.

누가 내리려나보네...

어, 옆집 아저씨다.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아, 네. 여기서 뭐하세요?"

"아..그게. 하하, 순간 비밀번호를 까먹는바람에..."









'0475'

아저씨가 씩 웃으며 나에게 속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