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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피빛]
111 2010.10.28. 23:16


    수줍게 속삭이던 그 날을 기억하니?


    자랑스럽게 우리 가족에게 널 소개 시켰던

    그 날을 기억하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우리 부모님께 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던

    그 날을 기억하니?

    너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던

    그 날을 기억하니?

    
    내 아픔 모두 감싸 안아줬던 우리 첫 날을..

    그 날을 기억하니?



    한 없이 추웠던, 그 날밤에 우리 입맞추던

    그 날을 기억하니..


    오늘도 난 미친듯이 널 기억해..




                                    _피빛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