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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Can-내 생에 봄날은....
347 2010.10.29. 22:07

배추이 - 내생에 봄날은(2010)

비릿내 나는 배틀장을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없이 살아간다

금강도 없고 반탄 없이

적길에 죽고 수리비에울고

기막힌 어둠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배틀장을 해메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 안은

직자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체력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같은 팀이 외면하는 그순간

내생에 무적은 없다.

2절

배틀장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절대 안죽고 살고싶어

쿠로토하며 버텼는데

양 사방으로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배틀장을 헤매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안은 직자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체력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마법사가 나르거는 그 순간

난 바로 뮤레칸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배틀장을 헤매고 다녀도

내상처를 끌어안은 직자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체력

내한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성직자가 먼저죽는 그순간

내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하나 내뜻대로

잡지도 가질수도 없었던 고서열

내한목숨 뮤레칸에게 남긴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접지한다~

[원곡]캔 - 내 생에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