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시작하고, 이제 3년차인데..
일을 시작하고, 4번째 생일 맞이했다.
정말 앞에 3번의 생일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으며,
주위에서도 챙겨주지 않았다.
나름 나만의 자존심?이라고 할까,,
일에 치여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어느덧 한달이나 지나쳤던 생일,
가족, 친구, 모두 잊을정도로 바쁘고, 힘들었던 나날들..
그러나 어제는 같이 일하는 선배님들이 회식후 2차로 호프한잔하며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케익을 얼굴에 묻혀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 정말 좋았다
화장실갔다왔더니, 끌고 길거리 전봇대에 청테이프로 감는다.
정말 좋았다. 색다른 느낌, 매일 같은 일상이 아니었다.
난 기분좋게 청테이프를 뜯었다. 다뜯고 나니
밀가루가 2봉지 보인다.
아 x댔다.
정말 미친듯이 뛰었는데 막힌곳이다.
밀가루가 마치 어둠의 연막탄처럼 퍼진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p.s 여러분의 생일도 제가 축하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