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인트)와 WIS(위즈)의 차이。
오랜 옛날부터 알게모르게 우리의 생활속에 자리하고 있는 INT와 WIS、
게임 속 스텟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현실에서도 보이지 않는 스텟으로 존재하지요、
INT(인트)와 WIS(위즈)、둘다 줄임말이라 사실 처음보는 사람이 단번에 그 뜻을 알아차리기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INT의 완전한 단어는 Intelligence (인텔리젼스)、대표적으로 지능,
지식, 이해력 등의 뜻을 가지고 있고,WIS의 풀네임은 Wisdom (위즈덤)。지혜,슬기로움,
현명함 같은 뜻으로 해석되죠、 인트와 위즈, 우리말로는 지식과 지혜로 줄여 말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지식과 지혜의 차이… 아무래도 우리에게 친숙한
어둠의 전설 속 스텟과 관련지으면 어떨까요^ .^..
인트과 위즈 = 지식과 지혜
어둠의전설 속에서도 스텟이 나뉘어져 있는것처럼 현실에서도 이 두가지는 다릅니다、
지식이 많다고 해서,그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인트가 높다고
해서,마력이 많아지는 위즈의 효과를 얻을수 없듯이 말이예요、
요즘 우리의 삶의 분위기는 지혜보다는 지식을 추구하는 모습이 좀더 중요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이를테면 학벌주의 같은 식으로 말입니다、그리고 그런 세상의 분위기로 인해
우리중의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자만한 나머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만하지 않는자。그런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지혜로움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다고 합니다、
" 나는 똑똑하고 너는 멍청하니까 내가 더 대단해、"
위의 말을 한 사람,혹은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말로 똑똑하다고 해서,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대단해질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지 못하다면,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을때 그 말을 듣었을 주변사람들에겐 기분좋은 웃음보다는
언짢은 기분이 먼저 들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듯이 지혜롭다는 것은
우선 자신이 먼저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그사람이 똑똑함 이외의 다른 것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 넓디 넓은 세상 속 수많은 사람중에
그저 작은 한사람에 불과할 뿐 입니다、그리고 우리는 가끔 그런 사람에게
‘ 저 사람은 지식은 많은데,지혜롭지는 않아 ’ 라고 말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불의의 사고 혹은 예고되지 않은 병에 걸릴수도 있듯이
우리 인간에겐 대단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반대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지요。
그저 지식만을 익히느냐? 아니면 지혜로움을 익혀 인생에서 등장할 갖가지 위기와 어려움들을
슬기롭고,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느냐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살아나가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먼 옛날 이스라엘왕국의 제 3대왕인 솔로몬은 '지혜의 왕' 이라는 칭호로 불리워졌다고 하죠。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그의 지혜에 대해서는 여러 일화가 있습니다、 그중에는
하나님이 그에게 무엇을 가장 원하느냐고 묻자,그가 지혜를 원한다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그렇게 지혜를 얻게 된 그는 그 지혜로 바라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으며,
타국의 왕들이 그에게 찾아와 값진 보물들을 바치며 그에게 지혜를 배웠다지요、
그렇듯,지혜로움은 인생에 있어 어둡고 캄캄한 때에도 한걸음 더 분명히 내딛도록 도와주는
등불이 되어주기도 합니다、이 글을 보시는 유저분들 역시 슬기와 지혜로, 여러분의 인생을
좀더 밝게 비추며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번에도 어김없이 뜸하게 글을 쓰게된 드네브예요、이아서버에 있을 무렵에 2~3일에
한번씩 글을 썼을뿐이었던 제게 시인이라는 칭호를 안겨주셨던 운영진분들과 유저분들께
감사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된 저를 보면 속상하기도하고…
학생때보다는 더 많은 것을 하게된 지금의 제게 학창시절의 좋은 인연과 추억들을 안겨주었던
어둠의 전설이 어느새 제 삶에 작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 안타깝기도해요、이런 제게
다시금 칭호를 유지하게 해주신 운영진 분과 유저분들게 민망할 따름이죠…。^ .^ㆀ
보잘것 없지만 저의 작은 글과 함께 기억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받아…주시렵니까♥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쨍쨍한 햇살에 무덥기 그지없지만 유저분들이
선선한 곳을 찾아 행복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약속없는 드네브는 동네 도서관에서 에어컨바람과 함께 독서에 빠져볼까해요。
혹시 유저분들 중에 저처럼 날씨는 덥고 할일은 없다 하는 분이 계시다면
모처럼 책 한권 읽으며 앉아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움켜쥐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으로 말입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