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여행.
62 2001.08.26. 00:00

늘 설레는 여행.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가보지 못한곳..가보고 싶은곳에 늘 동경을 품고 사는 우리들.. 결국엔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안에 살면 어디든 다 같이 사람 사는 정겨운 곳이며 감자국집에 공기밥 값을 안 받는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는 서울이나 부산이나 똑같고, 달맞이고개의 그 전망좋은 카페는 엽기적인 그녀 촬영장소라는 플레카드가 걸려 있어도 서울의 강변카페나 다름없이 해가 뜰때는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이들의 얼굴을 더욱 아름답게 보여준다. 인심좋게 생긴 아주머니들의 손에 끌려 들어간 횟집에서 바가지 쓰는 것또한 노량진 수산시장 소문듣고 갓다가 바가지 쓰는것처럼 서울이나 부산이나 똑같고. 서울의 호화로운 호텔도 좋지만 광안리 바닷가의 작은 모텔에서 밀물과 썰물을 초재기 하며 내려다 보는 바닷가 풍경이 남부럽지 않다. 바닷가의 비치필드에서 동그란 불빛과 카리브해 연안이 부럽지 않은 노천카페에서 맛보는 시원한 맥주한잔에 투정을 부리며 그녀는 남자친구와 오지 못한것을 못내 아쉬워 하지만..뭐 어떠랴... 이번에 못오면 장소를 알아두었다가 다음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면 되는것을... 산은 산이라서 좋지만 물은 물이라서 좋다.... 가끔 일탈의 여행을 꿈꾸는 인간이기에 좋고 여유로움을 주는 비린내 나는 그 햇살이 따갑지 않아서 좋다... 이쁘고 귀여운 말투의 딸기옷을 좋아하는 그녀가 있는 부산은 부산이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