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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길막이대장 텨셔길드-(2)
1193 2008.08.12. 03:23

내가 어둠을 한지 얼마 안된시절 나는 녹옥 살돈이 없어서


부자로 보이는 사람들 한테 구걸을 하였다.


"10만원만요 녹옥사게 돈이없어요."


약 30분가량 붙잡고 매달려서 간신히 돈을 구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돈으로 녹옥을 사고나면 그느낌이란... 말로 설명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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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역시 마찬가지 였다.


갑자기 서밀레스 콜존에서 터셔 길드원들의 행보가 시작되었다.


이때 나도 길막이에 막혀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터셔 길드원들은 돈을 요구했다.



"돈주면 비켜줌"



"만원만 주면 비켜줌"



이떄의 어둠의전설은 모두가 다 어려웠던 시절이고

한푼두푼이 모두 소중했던 시절이다.



아무리 그래도 부자는 있기 마련 부자들은 돈을 내고 그냥 휭하고 지나갔으며

몇몇 돈내기 아깝거나 돈이없는 유저들은 다른 리콜존을 통해 나가기도 하였다.



나또한 돈이 없었기에 다른 리콜을 사용하여 그 길막이를 빠져나왔다.



난 이때도 항상 돈이 문제였다. 간신히 3소클을만들어도 템을 살돈이 없었다.

서클이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장비가격때문에 살수가없었다.



그럴떄마다 나는 구걸을 하였고 내옆을 지나가는 행인들을 잡아


돈좀 달라고 구걸을 하였다. 몇몇 부자들은 그냥 말을 무시하고 가던길을 가던 유저도 있었고

구걸한다고 욕설을 하던 유저도 있었다.



한번은 내가 어떤 부자 무도가 에게 구걸을 하였는데


내가 계속 길을 가로막자 욕설을 퍼붓고 발경을 걸고 포탈로 나가버렸다.

순간 화가났던 나는 나도 터셔 길드의 가입하기로 난생처음 마음을 먹었다.



"사람이 말을하는데 아무리바뻐도 그렇지 그냥가네??그것도 욕설하고? 길막아서


내가너내 더짜증나게 해줄게 "



어린마음에 화가난 나는 터셔 가들어간 아뒤를 만들었고


터셔 모임에 동참하게 되었다.




나와 비롯한 터셔 아뒤들은 몇몇 제외하고 다 주로 1쏘아뒤였고


어느때나 누군가가 터셔라는 아뒤로 길막이를 일으키면 서로 터셔 명칭이 붙은 아뒤로 와서


도와주곤 하였다.



돈이없는 서러움과 구걸을 해야만하는 저서열들의 서러움을


우리모두는 너무나 잘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