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때 어둠의전설이 머드게임이라고 불리던 시절 피씨방에서 1500원내고, 아니면 집에서 유니텔(?)로 접속하고 전화비 내가면서 하곤 했던 유저입니다. 그당시 유저수만 해도 진짜 콜타면 빠져나가기가 힘들정도였는데요. 착한제국님 글보면서 옛날생각좀 마니 해봤습니다. 어둠을 시작한 후로 수십번을 접고 접었는데 자꼬 다시 돌아오게되더라고요. 그당시에는 비매너라는 개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도 예의를 갖추고 있었고, 유저 이벤트도 정말 많았던 시절이였습니다. 넥슨도 정말 많은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하곤했죠. 힘도가가 광산에서 용을 1:1로 잡았다는 전설도 있었고, 길막부대를 도와 광산입구를 막고 이유도 모르고 즐겼던적이 있었고, 뤼케 호수에 고렙 비격분들이 소환스킬을 이용해 이벤트를 열려는 유저를 넣어두고 맵이 꽉차도록 사람들이 호수에 둘러서서 이벤을 즐기기도했고, 마방이 최고라면 칸셋만 구하고 다닌기억도 나고, 사냥터 대기실로 가면 사람들이 팀구하느라 북적거리고, 사냥을 가면 사람이 많아서 경쟁도 했었고, 정액을 하고 나서 한달동안 노력해서 3써가 되고 기뻐한적도 있고, 마레노 배우고 인트만 드립다 찍은 법사로 3층가서 1써분들 키워준 기억도 있고, 아 ... 정말 셀수 없이 많은 기억들이 있네요 .. 지금은 그당시 즐기시던 유저분들이 저처럼 대학생이 되거나 어른이 되서 사회활동을 하게 되는 바람에 바쁜 사정으로 유저수가 많이 줄은거같네요. 넥슨도 거의 포기 했다는 모습이 보일정도로 업데이트도 없고, 사람들은 남들에게 돈받고 키워주면서 돈을 벌생각만 하고 있고, 사냥 가는 직업 못가는 직업이 라는 개념도 생기게되고, 캐쉬라는 존재가 나타나 접은 사람들도 많은것 같고, 업데이트도 보면 고렙분들을 위한 업데이트만 있는거 같고.. ..
가끔 한달에 한두번 접속해서 게시판의 글들만 보고 나가는 유저로써 게임이 어떻게 이렇게 까지 변한건지 아쉽네요. 그때는 진짜 나가서 노는것보다 친구들하고 컴퓨터에 앉아 어둠을 하는게 즐거움이였는데 요즘은 재미로 하는 게임 같아 보이지도 않네요.
뭐 오늘 나가면 또 언제 들어올지 모르지만. 옛날생각나서 글좀 써봤습니다. ㅎ
모두들 미리 메리크리마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