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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Xiah] 후회(보물찾기이벤트1)
1443 2008.08.17. 04:44










내가 기억하기로 때는 월드컵이 열렸었던 2002년.

2002년 1월달정도로 기억한다.

학생의 신분으로써, 겨울방학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던 나에게는

어둠의전설 정액비는 너무나 비쌌고 결과적으로 난 케릭터를 키울수가 없었다.



어둠의전설외에 딱히 게임을 알지 못했던 내가 할수있었던것은

1써클아이디로 이런저런 마을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놀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앵벌이짓을 한다던가 어둠의전설을 즐길수있는데까지 즐기는것이였다.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마을에서 몇시간째 진치고있었던적도 있었고

어쨌거나 레벨제한도 있었고 돈도없는 나는 하루하루 지겨운 어둠의전설을 보냈다.



그렇게 어둠을 즐기고 있던 나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레벨제한없이 누구든 즐길수 있는 이벤트 "보물찾기이벤트"에 대한 소식이

공지사항에 올라온것이다.



그 공지사항의 내용은 참 간단했다.

마이소시아 마을에서 랜덤으로 젠되는 "보물쿠폰"을 찾아서

용자의공원 분수대에게 가져다주면 상품을 주는것이다.


말그대로, 보물쿠폰만 찾아서 가져다주면되는것이라 레벨제한이 없었고

하루하루 마을에서 진치고있던 나는 보물찾기이벤트가 너무나 반가웠다.



그당시에, 나와 항상 어둠의전설을 같이하는 친한 동생이 있었다.

실제로 나와 같은 동네학원을 다녔던 동생인데

내가 어둠의전설을 추천해 그녀석은 어둠의전설에 빠져들었고

우리는 학원에서 서로 만나면 어둠의전설 이야기를 했고

학원이 끝나면 항상 같이 어둠의전설에 들어와 놀곤했다.



정액비가 없어 1써클로만 놀던 우리에게 보물찾기이벤트는

안성맞춤이였고, 우리는 때돈을 벌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렇게 보물찾기이벤트는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