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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군 전역
233 2010.12.15. 18:53

한지 1년을 향해 가고있는데.....

오늘은 앞 방 하숙하는 놈들이 집으로 가는날이다.

그놈들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데.

저녁만되서 축구예능드라마영화등등 같이보고 닭잡아먹으며 히히덕거렸는데..

아글쎄 간단다.

1학년들이라 올말 내년에 군대에갈것인데..

" 형~ 선풍기 하실래요?

가스버너 하실래요? 아 수건 많이남네 수건하실래요?~ "

이건 머 말년병장이 ' 옜다 수건 팬티 난닝구~ ' 하는 것 처럼 주는게 아닌가?.

좀 있음 이등별이 될 녀석들인데...

나는 어느 장단에 놀아야 제 맛일까.

잘가그래이~추블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