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현된 소위 '보스몹' 이라는 놈들중에서
그럭저럭 쫌 강하다고 느껴지는놈들은 3명,
적룡의결계의 '봉인의주인'
블랙퀘스트 마지막의 '아이언카이사르' - 맞나?? 할튼 건담 ㅡ.ㅡ;
백작부인의별장의 '조나단블러디백작'
뭐, 요즘 유저들의 체력과 마력, 그리고 실력들이 워낙에 좋아서,
보스몹을 그냥 잡아버리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런 유저들은 어둠 전체 유저들중에서 소수에 해당하고,
저 정도 보스몹들이면 일반 유저들에게는 꽤나 버거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저 정도 되는 보스몹들을 리젠타임을 길~게 늘려서
뭐, 일주일에 한번정도? 랜덤하게 젠을 시키는 거다.
그리고 그걸 잡는 유저에게 '슬레이어' 엠블럼을 주고 그에 해당하는 옵션을 걸어주면..?
아마도, 보스몹을 감당하기 힘든 약한 유저들은 보스에게 당할테고,
그런 제보를 받은 강한 유저들은 누가 먼저 달려가나 시합하며 올라가서
냉큼 보스를 잡고 엠블럼을 챙겨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것도 문제다..
뭐 그렇다고 내가 무조건 강한유저, 소위 고서열이라는 사람들을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난 당연히 그 사람들의 높은 체력과 마력에 대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그 체력과 마력을 그냥 공짜로 얻은것은 아니니까.
그 사람들도 분명 낮은 체력과 마력으로 시작해서 그만큼 올라간 것이니까,
대신 그 사람들에게만 기회를 주지 말고 모두가 공평하게 기회를 가지면서
그 사람들에게는 약간 더 좋은 혜택을 주는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본다.
그래서 또 생각해본게, 가칭 '용자의 던젼'
1~10 의 난이도로 던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던젼.
무조건 5명의 파티로 입장이 가능하며
던젼을 클리어 할 경우, 각 난이도에 맞는 용자 엠블럼이 주어진다.
난이도는 그룹장이 임의로 조절 가능하며 체마 제한같은 것은 없다.
단지 제약사항이,
단 한번, 실패하면 재 도전 하지 못한다는 것.
도전해서 실패하면 일기장에 기록이 남고 더 이상은 던젼에 출입할 수 없다.
그러니까, 가장 높은 난이도 10으로 도전을 했다가 실패하면 엠블럼을 획득할 수 없는 것이고,
난이도 1부터 차근차근 공략해가면서 10까지 올라가면
높은 난이도의 던젼을 클리어하면 엠블럼이 업그레이드 되는 식으로,
저서열이라 할지라도 처음엔 낮은 난이도로 도전하여서
점점 자신이 강해질 수록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서열이라 할지라도 순간의 방심으로 엄청난 혜택을 포기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는,
그런 이벤트 던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정도면 나름 대중성있고, 공평한 조건일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