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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고름,
270 2010.12.28. 14:44









썩어 문드러진 상처위에서 질질 새어나오는 그것처럼,

짜기도 전에 나오는건
벌써 속이 그것으로 가득 차 더 담아둘 곳이 없다는 것,

지금 이 시대가 바로
고름과 같구나.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