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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마음,
193 2010.12.29. 04:40





오늘은 그녀를 놓아줬어요.

이렇게 지독하게 잡고 있을 생각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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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 하기도하고
뻑뻑- 하기도 하며
살짝, 살짝 땡기기도 하는것 같은게

이게 가슴이 아픈건지, 아니면 정말 그 존재 유무조차 헷갈리는 마음이란 놈이 아픈건지

도대체 뭐가 뭔지

그녀를 보낸 충격으로 뇌를 다쳤는지 머릿속은 온통 그녀 생각 뿐이고,
그렇담 지금 내가 아픈게 마음은 맞는지.
혹시 뇌가 아픈건 아닌지.

지구는 돌고 있다는데
그 껍데기를 걷고있는 그녀와 나 모두 돌아버린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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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진 존재.

사랑에 아파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