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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劍 켄신 心] 『 결과와 과정 』[1]
1880 2008.09.05. 12:24









이번 한 주는 천하대일 무한대전 어뷰징(승패를 조작) 문제로

꽤나 속썩었던 어둠의전설 이었던 것 같습니다.




【 어차피 갑주라는 상품이 없었다면, 무한대전 아무도 안오고 망했을걸요 】

【 어뷰징을 안한다면, 어느 세월에 그 포인트를 다 모아서 갑주를 받나요 】

윗글은

어뷰징으로 징계를 받은 유저들이 게시판에 올린 글 입니다.




물론 게시판에는 어뷰징을 비난하는 글들이 대다수였지만,

간혹가다 보이는 저런 어뷰징 옹호 글들은

어뷰징을 했다고 그들을 무조건 싸잡아 욕하고 비난하지만 말고

그들이 왜 그런 짓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어둠의전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우리의 무엇이 잘못되고, 어디에서 뒤틀렸는지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역시 이번 무한대전과 같은

이벤트에 좋은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이제 벌써 6년도 넘게 지난

아련한 옛일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