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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착한제국님의 회고록
698 2011.01.03. 01:57

흐으음.. 착한제국님의 회고록을 읽다보니..

옛유저로서 정말 공감이갑니다..

저도 세오 30년대생정도에 시작했는데...

초기때는 매직루나<< 하면 몇천만원상당의 고가아이템이었죠..

초보자때 볏단잡는게 아니고 뱀잡아오는거였고..

레벨11이되면 강제종료되었고..

레벨8정도 마법사때 3존에서 말벌에게 마레노를 쓰면서 도망치다가

오히려 마레노를 한방맞고 뻗어버리던기억.. 그땐 몹이 마레노를쓰면 정말강했죠..

뤼케시온호수하면 이벤트의성지.. 어둠지킴이님이나 셔스님께서 하시던 초성이벤트도 있고..

유저들이 앵콜!앵콜!외쳐대면 1~2개씩 더뿌리고 가시던분들도계시고..

저도 10년가까이 어둠의전설을했지만..

레벨을올려서 좀더 아이디를 키워보고싶다, 라는생각을 가진적이 없었습니다..

하하.. 아마 많은분들이 그당시에도 그랬을겁니다.. 현재 오래하시는분들도.. 착한제국님도 그러셨죠.




무료화되기전 렙제한이 41이되면서..

2써인상태로 이벤트만 기다리거나.. 사냥은 뒷전에두고 채팅하는재미로 하는분들이 많았죠


아마 제한이 41로 바뀌면서 제일 흥했던장소는.

포테의숲 같습니다.. ㅎㅎ

현재는 포테의숲..하면 모르시는분들도 많을거라생각되네요..

자이언트맨티스.. 당시 세줄금반지라 하면 정말좋은템이었죠.. 마법방어10%..

당시엔 몬스터의 마법공격이 꽤나아팠어요.. 그래서 칸의xx 같은 아이템도 고가였고..

세줄금반지를 얻기위해 아이디도 여러개만들어서 여러번깨어서 돈을벌고..

벽에붙어서 한줄로 기어가며 코마디움으로 살려주면서..

막자들도 정말 유행했었죠..ㅎㅎ 중간에 끼어들어 죽이고 시체에서 아이템을먹고..ㅎㅎ


또다른 재미도 있었죠..

당시의 엑스쿠라눔은 레벨11때 각마을 여관을 돌면서 유데일? 이라는걸 얻는 퀘스트를하면

중간에 그만두면 하루에 하나씩얻을수있었죠.. 그래서 xx일 xx이 xx삼 이란 아이디를 만들어서

하루에 1시간씩 엑스쿠라눔 몇십개씩도얻고..

그게 끝나면 바로 투르크의펜던트 노가다.. 초록색..별모양(?) 같은 아이템이죠..

자이언트맨티스방에 들어갈때 필요한 아이템이라 개당 30만원에 팔면서 ㅎㅎ

복권도 유행했던때가있어서..수오미에서 2만원짜리 반지를 사서 환경미화를하면서..

gp를모아서 용자의마을에서 복권도팔아보고..

현재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독거미알을 모으면 100만전을주죠...

그렇게 몇달이란 시간을걸쳐 노가다를 해 2억이란 돈을 벌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친한지인들과 함께했던때라 힘들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ㅎㅎ

현재는 1~2만원이면 그런돈은 순식간이지만요.....

그땐 item.mania도 활성화되지 않았던것같고.. 참좋은때였는데..




그땐 그저 착한제국님께서 말하신것처럼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게임상이지만 많은연락을 주고받고.. 좋아했던 이성친구도있었고..ㅎㅎ

소심해서 얘기도 제대로 못하던 저였지만.. 함께 얘기하면 즐거웠죠

뭐.. 아쉽게도 저도 접었다 했다 하면서해서..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요..

아직도 생각날때마다 답장이오지않는 메일을 보내고있답니다....

....


에..또

요즘엔 툭하면 부모욕,성욕 해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땐 욕을 하시는분들이 있긴했지만 그렇게 심한욕은 안했던걸로 기억해요..

나름 비매너도 있었지만 지금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니죠..

정말..안타깝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많은분들께서 어둠의전설, 운영자가 망쳐놓았다.. 추억많은게임이었는데.. 하시는데..

게임의 운영이 잘못된것인지...

아니면 시간의흐름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네요ㅎㅎ





으음.. 지금 추억해보면 정말로.. 좋은때였던거 같네요..하아

자꾸 눈물이날려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