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우드랜드
473 2011.01.07. 20:26


밀레스던전 1존을 갔는데 바닥에 동전이 잔뜩 떨어져있네...

쭉 돌면서 하나하나씩 줏어먹었더니 어느새 5만원이 됐다.

예전 동우드 2존에서 2써 케릭으로 채팅만 하던 시절...(렙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동우드에 지존법사님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면

함께 채팅하며 놀던 애들은 어느샌가 흩어져서 그 법사님 찾기에 열을 올렸다.

그러다가 그 지존법사님을 만나면 한다는 소리가

" 법사님 "빵" 한번 해주세요 " 였다.

떨어진 동전을 줏어먹으려구...

그렇게 같이 몇번 돌다보면 어느샌가 친해져서 우리에게 용돈을(?)주시던 법사님은 옆에서 사냥을 도와주고 계셨다.

지금처럼 키워준다는 개념보다는 말그대로 그냥 사냥을 도와주는 식이였다.

옆에서 저주와 나르를 해주는정도.

누군가 지존이 되면 시편 게시판은 축하글로 도배가 됐고 누군가 밀레스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면

어둠인들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는 밀레스 무기점에서 500만원에 팔았고 꽃다발과 각종 이벤트 상품들 지팡이와

헬옷은 몇억을 호가하는 부의 상징이였다.

난 개인적으로 배트맨 셋트와 크라운 셋트가 가장 갖고싶었다. 결국 나중에 샀지만 그때는 값어치가 많이 떨어진 후였다.

마을에 첫스키와 콩쥐야 및 각종 고서열 케릭들이 뜨면 도적들은 체력 찔러보기 바빴고 나는 졸졸 따라다니며 구경하기 바빴다.

우드랜드 이야기를 하려한건데 이야기가 새버렸네... 그냥 그때가 그리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