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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일생에 한번뿐인 인연 (3)
1248 2008.10.04. 13:04










" 이여~ 너가 승우구나~? 안녕 내가 소현이야~ "

그렇게 말하며, 현웅이 팔을 잡고 뒤에서서 얼굴만 살짝 보이며 하는 그녀의 첫인사..

" (두근두근..) 어어.. 안녕? 처음.. 아니 오랫만이다. 방가워 "

" 응 그래~ 방가워~ 하하 너희 밥은 먹었어? "

" 소현이 너는 밥 먹었어?? 승우랑 나는 아까 대충 먹엇는데~ "

" 그래~? 그럼 맥주나 한잔 먹자~ 캬캬~ "

그렇게 우린 해리피아 같은 이벤트성 맥주집을 갔다.


사회자 : 자~ 오늘은 여러분들의 끼와 실력을 보는 날입니다~
자 원하시는분들 노래와 사연을 적어서 앞으로 보내주세요~


" 나 화장실좀 갔다가 올께 "

그렇게 맥주를 한참 먹다가 맥주를 잘 못먹는 나는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런대 어째.. 현웅이랑 소현이가 실실 웃고 잇는게 -_-?


스테이지 위에선 여러명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우린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워가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만 바라보며 아무말 없이 현웅이랑 소현이 장난치는것만 보고 있었고

소리없이 맥주만 비워갔다..


사회자 : " 17번 테이블 김승우씨?

(정적).... 김승우씨 어디계신가요~?

" 야 여기도 승우가 있나봐 ㅋㅋ 내이름이 흔하긴 흔하다 ㅠㅠ"

현웅.소현 : " 하하하하 ㅋㅋㅋ 깔깔깔 ㅋㅋㅋ 야 너야 너~~!!! 서울서 왔으면 한곡 뽑아야지??

" 헉 머야 -- 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 못해 ... "

무대공포증이 있는 나는 갑자기 심장이 치기 시작했고... 떨리지만 천천히 무대로 향했다

" 아 네 .. 올라갑니다 화장실 다녀왔어요.. "


사회자 : " 노래제목이 임재범의 고해내요~? 음..여기 사연은 이렇게 적혀있내요~

/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노래야 불러줘~ /


" 아..네.. "









(두근두근) 심장이 터지려고 하고있었다..








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