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여~ 너가 승우구나~? 안녕 내가 소현이야~ "
그렇게 말하며, 현웅이 팔을 잡고 뒤에서서 얼굴만 살짝 보이며 하는 그녀의 첫인사..
" (두근두근..) 어어.. 안녕? 처음.. 아니 오랫만이다. 방가워 "
" 응 그래~ 방가워~ 하하 너희 밥은 먹었어? "
" 소현이 너는 밥 먹었어?? 승우랑 나는 아까 대충 먹엇는데~ "
" 그래~? 그럼 맥주나 한잔 먹자~ 캬캬~ "
그렇게 우린 해리피아 같은 이벤트성 맥주집을 갔다.
사회자 : 자~ 오늘은 여러분들의 끼와 실력을 보는 날입니다~
자 원하시는분들 노래와 사연을 적어서 앞으로 보내주세요~
" 나 화장실좀 갔다가 올께 "
그렇게 맥주를 한참 먹다가 맥주를 잘 못먹는 나는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런대 어째.. 현웅이랑 소현이가 실실 웃고 잇는게 -_-?
스테이지 위에선 여러명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우린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워가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만 바라보며 아무말 없이 현웅이랑 소현이 장난치는것만 보고 있었고
소리없이 맥주만 비워갔다..
사회자 : " 17번 테이블 김승우씨?
(정적).... 김승우씨 어디계신가요~?
" 야 여기도 승우가 있나봐 ㅋㅋ 내이름이 흔하긴 흔하다 ㅠㅠ"
현웅.소현 : " 하하하하 ㅋㅋㅋ 깔깔깔 ㅋㅋㅋ 야 너야 너~~!!! 서울서 왔으면 한곡 뽑아야지??
" 헉 머야 -- 나 사람들 앞에서 노래 못해 ... "
무대공포증이 있는 나는 갑자기 심장이 치기 시작했고... 떨리지만 천천히 무대로 향했다
" 아 네 .. 올라갑니다 화장실 다녀왔어요.. "
사회자 : " 노래제목이 임재범의 고해내요~? 음..여기 사연은 이렇게 적혀있내요~
/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노래야 불러줘~ /
" 아..네.. "
(두근두근) 심장이 터지려고 하고있었다..
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