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글을썼던 그 유저는
상당히 어둠의전설 내에서 유명했던 유저이고
큰 길드의 길드마스터이기도 했다.
어둠의전설에서 최초로 이룬 업적도 있었으며,
어둠을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인정했을만한 그런 유저였다.
그런 유저가 큰 초성이벤트를 연다니..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보여주겠다니..
기대가 되지 않을수 없었다.
그리고 당일,
뤼케시온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원래 뤼케시온 호수에 기본적인 이벤트는 유저가 1줄로 호수를 둘러쌓는 형태를 만든다.
좀 크거나, 유저가 많이 모이는 이벤트는 2줄정도
많아야 2줄반이다.
근데 그 이벤트에선 무려 4줄 이상의 유저들이 몰렸다.
그가 보여준다던 아이템은 무엇일까?
이벤트가 시작됬고,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그리고 정말 무난하게 초성이벤트는 진행되었다.
스피디한 진행은 모두를 집중시키기 좋았고
사람들은 잡담보다도 이벤트를 즐기기에 바빴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초성이벤트를 열던 유명한 유저는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제게 게시판에 썼던..."
무슨말일까?
그당시 초성이벤트를 함께했던 나와 친구들은
모두 그룹을 해놓은 상태에서 이벤트를 하곤 했다.
그리고
서로 그룹귓으로
무슨 아이템이 나온다는둥
마지막 이벤트 상품은 새로운 아이템일것이라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물론 추측에 불과했지만,
큰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여는 이벤트는
뭔가 있을거라 생각했었나보다.
그렇게 우리가 이런저런 추측을 하고있을때
그 길드마스터는 다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