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향수병이라는 고질병때문에 군인 신분인 지금까지도 이 게임을 찾아옵니다.
예전에야 서로 말도놓고 형 동생 하면서 지냈는데 그러기엔 너무 틀어져서 멀리왔네요
글 초반기 까지 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글들을 보면서 얼굴이 뜨거워지는건 뭐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속죄?반성?? 예전까지만해도 저에게 생소한 단어들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다들 착했던 사람들이고 좋았던 사람들이고 저에게 추억을 준 사람들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나쁘고 그릇된 일들보다 좋았던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소대에 25명정도의 병사가 있는데
이중 어둠의전설을 했다던 사람이 4명정도 된답니다.
그중에서 "서감"을 기억하는사람이 3명입니다. 그것도 안좋은 이미지로요
이 멀리까지 와서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을 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전 아직까지도 그렇습니다. 말로하나 욕으로하나 그당시 최고였다던 초성으로 보나
그쪽 넘어설 수 없다는걸. 저보다 너댓살 많으신걸로 압니다.
제가 부족한건 그세월동안 못배운게 많아 당연한 이치일수도 있어요
항상 시인이라는 자리에서 좋은글 쓰시고 예전을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많던 뤼케시온 사람들중, 유일하게 같은 32년생 마법사 케릭터이고,
머리스타일 역시 같은 5:5 가르마, 처음으로 유일하게 통성명 했던 이.
미안합니다.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당신한테 말합니다.
"전서버초성1위"라는 제 개인칭호는,
사실이 아니라 그때부터 지금껏 당신 하나에 대한 질투였다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