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서감] 착한제국님 회고록을 보며
876 2011.01.30. 13:50

전 향수병이라는 고질병때문에 군인 신분인 지금까지도 이 게임을 찾아옵니다.

예전에야 서로 말도놓고 형 동생 하면서 지냈는데 그러기엔 너무 틀어져서 멀리왔네요


글 초반기 까지 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글들을 보면서 얼굴이 뜨거워지는건 뭐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속죄?반성?? 예전까지만해도 저에게 생소한 단어들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다들 착했던 사람들이고 좋았던 사람들이고 저에게 추억을 준 사람들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나쁘고 그릇된 일들보다 좋았던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소대에 25명정도의 병사가 있는데

이중 어둠의전설을 했다던 사람이 4명정도 된답니다.

그중에서 "서감"을 기억하는사람이 3명입니다. 그것도 안좋은 이미지로요

이 멀리까지 와서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을 하기가 부끄럽습니다

전 아직까지도 그렇습니다. 말로하나 욕으로하나 그당시 최고였다던 초성으로 보나

그쪽 넘어설 수 없다는걸. 저보다 너댓살 많으신걸로 압니다.

제가 부족한건 그세월동안 못배운게 많아 당연한 이치일수도 있어요


항상 시인이라는 자리에서 좋은글 쓰시고 예전을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많던 뤼케시온 사람들중, 유일하게 같은 32년생 마법사 케릭터이고,

머리스타일 역시 같은 5:5 가르마, 처음으로 유일하게 통성명 했던 이.

미안합니다.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당신한테 말합니다.



"전서버초성1위"라는 제 개인칭호는,

사실이 아니라 그때부터 지금껏 당신 하나에 대한 질투였다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