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으로 일단 커스터디아의 시점은 끝이 납니다.
이번화부터는 효과음이 표시됩니다. => {효과음}
이젠 작가의 말 같은것도 쓸게 없네요.
이번편 배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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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오 - 3.이중 피해자
[버빠빙]
- 세오력 136년. 유저운영제 공표 후 1년.
지존 달성 1주차.
{짝, 짝, 짝, 짝...}
나는 법사다. 일명 저주터렛이라고도 불리는 이 직업은..
[ 도듸기 : ㅅ ]
[ 흡혈워리어 : 아 ㅈㅈ좀 하라고요 ]
[ 버빠빙 : 헐 ㅈㅅㅈㅅ ]
[ 짓자 : 저 이번방 막방할께여 ]
[ 몽키몽크 : 아 무슨 팀들이 다 10분도 못가 ㅋㅋㅋ ]
... 지금도 저주를 하고 있다.
[ 도듸기 : ㅍ ]
[ 흡혈워리어 : 아 센터 ㅈㅈ]
아 나도 하고 있다고!
{짝, 짝, 뿌룽- 짝, 짝, 미스, 짝, 미스, 짝, 짝, 짝, 뿌룽, 짝짝, 짝...}
아 좀! 저주가 안걸려도 너무 안걸리잖아!
[ 몽키몽크 : 법님 프라보스킬 안올린거 아니심? ㅋㅋ 설마 필순데 ]
필수였어?! 그냥 있으면 되는줄 알았지. 13인데... 아니, 눈치껏 넘어가자.
[ 버빠빙 : ㅎㅎ 스킬렙은 풀인데 영 안되네요.. ]
[ 몽키몽크 : ㅋㅋ 글쵸? ]
{짝, 짝, 짜-악}
[ 흡혈워리어 : ㅅㄱ ]
[ 버빠빙 : 수고하셨습니다 ]
[ 짓자 : ]
[ 몽키몽크 : 수고했음 ]
[ 도듸기 : 수고함 ]
[ 부머킬러 : 수고했스요 ]
직자이신 '짓자'님은 콜을 타서 사라지시고,
내 친구, 전사인 '부머킬러'는 내 옆에 선다.
도적인 '도듸기'님은 하이드를 하더니 기척이 없다.
날 구박하던 전사이신 '흡혈워리어'님은 밖으로 걸어나간다.
[ 몽키몽크 : 법님아 ]
[ 버빠빙 : ? ]
[ 몽키몽크 : 님 프라보 스킬 풀 아니죠? ]
[ 버빠빙 : 저 프라보 스킬 풀인데요 ]
[ 몽키몽크 : 프라보 스킬 풀도 풀 나름이지 어케 글케 안걸림 ]
아.. 들켰나.
[ 버빠빙 : 아.. 들켰네요 ]
[ 부머킬러 : ㅋㅋ ]
[ 몽키몽크 : 올리고 오셈 ㅋ ]
[ 버빠빙 : 넹 쩝 ]
사냥 내내 다라 반 채팅 반으로 떠드셨던 도가님인 '몽키몽크'님은 콜을 탔다.
[ 부머킬러 : 스킬렙좀 좀 올리고 오지 그랬냐 ㅋ ]
[ 버빠빙 : ㅇㅇ 오늘밤엔 매클좀 돌려야겠다, 뭐 매클 가진거 없음? ]
[ 부머킬러 : 내가 예전에 보내준 매클 압축 세트있잖음 ㅇㅇ ]
[ 버빠빙 : ㅇㅋㄳ ]
[ 부머킬러 : 그래도 스킬렙 20도 안되는 캘 치고는 저주 잘박히드라 ]
[ 버빠빙 : ㅋㅋㅋ ]
[ 부머킬러 : 근데 첫번째로 키우는 지존캘인데 억쩔하면 무슨 의미냐 그게 ]
[ 버빠빙 : 니가 피케 함 당해봐 ]
[ 부머킬러 : 알따 뭐 그건 내가 태클 걸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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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설명했더라?
나는 어둠의전설에 돌아온 컴백 유저, 마을 리뉴얼 전 때 했던 올드유저다.
확실히, 마을 리뉴얼 전과 후의 어둠의전설은 매우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어둠의전설이 지나치게 밝은 느낌도 들고...
적어도 어둠의전설의 이동 방식만큼은 고수했기에
강산이 변한 게임에서조차 적응할 실마리가 되었던 걸 지도 모른다.
이동만큼은 본능적으로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게시판의 컨텐츠가 줄기는 했어도 여전히 질문 게시판은 남아 있었다.
정보를 얻기위해 게시판을 둘러보던 나는, 법사가 편할 것이란 가정을 내리고
마법사를 선택했다.
마레노로 몬스터를 잡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리며
저주를 하면서 사냥이 빨리 된다는 희열을 느끼며
3써클이 되었고,
아벨 해안을 찾아가게 되었다.
--
레벨 45.
[ 버빠빙 : 문어다! ]
[ 므니르 : 오 ㄱㄱ ]
아벨해안 3인사냥.
유저운영제 이후 유저가 늘었다곤 해도,
새벽이란 시간대는 여전히 사냥 인원 구하기에서 불리했었다.
{비잉-}
[ 지기지기님이 쿠로를 외워주셨습니다. ]
[ 1초 - 렌토 ]
{프리링-}
[ 1초 - 마레노 ]
{짝, 푸아- 짝, 짝, 짝, 짝...}
[ 므니르 : 졸리네여 ]
{짝, 짝, 짝짝, 짝...}
우리가 보스를 맹공하는 동안,
옆에서 법직 한명이 와서 우리들이 잡는 몹에 프라보를 걸어주었다.
그 사람들의 팀은 법직과 도전, 전사 세명, 도가 한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듯 했다.
[ 1초 - 프라보 ]
{뿌룽-}
[ 베니z : ㅎㅇ ]
[ 버빠빙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 므니르 : ㄳㄳ ]
[ 1초 - 쿠로 ]
{비잉-}
보스는 거의 다 잡혀가고 있었다.
[ 베니z : 님들 우리 합치죠 지금 룹 푸셈 우리가 걸어드림 ]
[ 므니르 : ㅇㅋ ]
{짝, 짝, 짝}
지기지기의 마지막 공격에 문어는 사라졌고, 마침 실버아쿠아링이 떨어진 순간,
법직 '베니z'는 실링을 먹고는 우리에게 차례차례 프라보를 걸었다.
[ 므니르 : 아 뭐임 ]
[ 버빠빙 : ㅠㅠ? ]
[ 지기지기 : 아 ㅅㅂ ]
베니z의 급작스런 이상한 행동에 우리들은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 베니z : 뭐 ㅅㅂ 먼저 줍는게 임자지 ㅅㅂ ㅈㅈ도 줬자나 뭐 ]
베니z는 적반하장의 기세로 먼저 화를 냈다.
[ 므니르 : ㅅㅂ 이 ㅅㄲ 완전 ㅄ이네 실링 먹으니 좋니? ㅋㅋ ]
[ 베니z : 뭐 ㅅㅂ 도배해주까? ]
[ 므니르 : ㅋㅋ 해봐 ㅅㅋ 딸리니까 ]
[ 베니z : ㅇㅇ ㅋㅋ 니 딱걸린거임 이 횽이 도배해줌 ]
[ 므니르 : ㅋㅋㅋ ㅄ ]
[ 베니z : 아 이 횽이 착해서 도배는 안해준다 ]
[ 지기지기 : ㅋㅋ 왜 무섭냐 실링쯤이야 ]
[ 베니z : ㄴㄴ 더 좋은거 해줌 ]
[ 버빠빙 : ㅋ 겨우 이거 먹을라고? 룹이나 걸어라 ]
[ 베니z : 저 ㅄ들 후득시켜버려 ]
갑자기 하이드를 하고 있던 전사가 느닷없이 직자님에게 바투를 걸었다.
그와 동시에 옆에 있던 전사 두명도 각자 우리에게 바투를 걸었다.
룹원인 듯한 도가 한명이 엄청난 몹들을 몰고 우리에게 다가왔다.
베니z의 그룹원들은 우리들을 둘러싸서는 몹들이 몰려들때까지 기다렸다.
몹이 몰려든 순간, 전사들은 다시 우리들에게 바투를 가하고는 리콜을 했다!
[ 므니르 : ㅅㅂ ]
[ 지기지기 : ]
{짝}
...우리들은 결국 붉은 머리의 신을 만날 수 밖에 없었다.
--
그후 한동안 베니z와 므니르는 한참동안 귓말과 편지로 싸웠다고 한다.
우리들 모두는 피해자였다.
세명 전부다 노련한 플레이어가 아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그정도의 상황이라면 어지간한 유저들에게는 빠져나오기가 껌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냥에 질려버린 나는 결국 억쩔을 받아 지존을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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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이 된지 일주일.
나는 분염을 질러서 사용해 보았다. 이거 좋은데?
나는 내 친구에게 자랑해 보기로 했다.
[ 부머킬러> 나나 분염질렀당 ]
[ 부머킬러" ㅊㅋ 돈남으면 내것도 좀 ]
[ 부머킬러> 줄거같냐 ]
[ 부머킬러" 내가 레염 산다 ]
[ 부머킬러> 오 그럼 사줌 내가 ]
[ 부머킬러" 호러나 한팡 뛰자 ]
[ 부머킬러> ㅇㅋ 레염만 사고 ]
은행에서 잔액을 다 빼서 600만원을 만들은 나는 곧바로 레염을 샀다.
[ 부머킬러> 샀다 지금 간당 ]
[ 부머킬러" ㅇㅇ ]
백원만에게 말을 걸으려 했던 나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 부머킬러> 아 마따 나 10만원 없다 --;; ]
[ 부머킬러" ㅋㅋㅋㅋㅋㅋ 빨리구해오셈 ㅋㅋ ]
[ 부머킬러> ㅇㅇ ㅠㅠ ]
그리고 나의 답변이 끝난 바로 직후.
[ Bq2jB4" 제가 10만원 드릴게요 ]
백원만 옆에 서있던 유저의 귓이었다.
[ Bq2jB4> 예? ]
[ Bq2jB4" 님 호러 입장비 제가 드릴게요 ]
나는 이렇게 빨리 구할 줄은 몰랐기에 그저 그가 올리는 10만원을 받을 뿐이었다.
[ Bq2jB4" 그럼 수고하세요 ]
나는 감사하다는 인사 대신에 바로 그를 클릭해 내용을 확인했다.
아이디, Bq2jB4. 직업은 평민이고...
국적은.. ERROR?
나는 급히 스크린샷을 찍었다.
[ Bq2jB4" 아, 그리고. 저를 만났단 사실, 아무한테도 말씀 마세요. ]
나는 무언가 이상하단 느낌을 느꼈다.
[ 부머킬러" 야 안오냐 니만 남았다 ]
[ 부머킬러> 10만원 구했다 갈께 ]
이상하단 생각을 할 시간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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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의 서 상황 보고 - 세오 136년
136년 상반기
- 5명의 신규유저가 있었음
- 비공식 운영진 계정 추가생성
136년 하반기
- 7명의 신규유저가 있었음
- 세오 교체론 검토
- 해고인원 : Bq2jB4(벅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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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마감이야 아아 12시가 지났어
결국엔 화요일 새벽 0시 1분에야 올리는 못난이 그란쓰니입니다 ㅠㅠ
죄송해요 글이 안써져서요. ㅠㅠㅠㅠㅠㅠ
이 글은
글 안쓰는 [그란쓰니]의 배출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