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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술] 단 하나의,
260 2011.0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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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후 스스로 사고를 할 수 있을정도의 나이 때부터
조기교육을 받으며, 또래보다는 2~3년 앞선 교육을 받으며,
세상에 건물이 학교랑 학원이랑 집이랑 세 개 밖에 없는 줄 알면서

그렇게 인지도 있는 학교들을 졸업해

알아주는 대학교엘 들어가
알아주는 직장을 잡고,
이쁜 아내를 얻어서 살다보면






한 번쯤은 돌아보며 피식-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것,
아니
여유가 없다기보다는 피식- 웃을 수 있는 추억조차 단 하나 없다는게

과연 행복하고 풍족한 인생일까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