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동안 거의 폐인질 하다시피 마인크래프트에 빠져들었답니다..
정말 중독성 하난 굉장하네요.
더군다나 시작할때부터 형이랑 같이하니까 정말 굉장합니다 @_@
최종평 : 마인크래프트 = 악마의 게임
이번편도 배출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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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오 - 7. 안쪽 바깥 안
[버빠빙]
분명 그때 악동이 되었을 때를 회상해보면, 무언가 이상한 점이 짚인다.
첫째, 순식간에 게시판이 도배가 되었다는점.
둘째, 별다른 경고조치도 없이 바로 악동이 되었다는 점.
셋째, 동일 시간대에 다수의 인물이 나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점.
이 세가지 단서로 생각을 해보면,
어느 한 단체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쓸모없었고,
몇몇 초1딩들의 짓인가?
아니면 해킹범의 소행?
짚이는 게 없다.
하필 넵슌이 자리를 떠났을 때 이런 일이 생기다니.
관련기관에 신고를 해서 시정요청을 할 방법조차 막히는것은 꽤나 곤란한 일이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고.
아직도 심심하면 몇몇 유저들은 내게 욕설이 담긴 귀속말이나 편지를 보내거나
게시판에다가 나에대한 험담을 하곤 한다.
자칭 안티 버빠빙 카페가 있다곤 하는데..
아무튼 참 귀찮게하네.
아니 무슨 상업활동만 할라고 하면 옆에서 그인간들 패거리들이 나타나서 태클을 걸어서는
거래를 도저히 못하게 해버린다.
아오 내가 무슨 성범죄전과자도 아니고 왜이렇게 뻗대는거야 얘네들은?
나는 투덜거리며 어설픈아이템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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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파다]
사냥콜은 안오고..
인맥들은 다 나보다 랭킹아 한참 높지...
아. 내가 낮구나. 난 승급인데 지존보다 한참 낮으니...
사냥콜이 올 때를 대비해서 코마디움과 디베노뭄을 비축해둬야겠다.
난 주로 루어스성 근처의 물가에서 어설픈아이템들을 줍곤 한다.
아 물론, 지금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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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섬주섬.
코마디움과 디베노뭄은 먹고, 목걸이와 채집통은 버리고.
내가 원하는 아이템이 원하는만큼 찰때까지!
..라고는 해도 잘 나오진 않는다.
옆에서 어설픈아이템을 줍고있는 사람에게 달라고 해볼까?
[ 천라파다 : 님 ]
[ 버빠빙 : 네? ]
[ 천라파다 : 여기서 코마나 디베 못주우셨어요? ]
[ 버빠빙 : ;;; ]
교환창에 올려진 코마디움과 디베노뭄.
[ 천라파다 : 감사합니다 ㅋ ]
[ 버빠빙 : ^^;; ]
눈치가 빠르신 분이네.
별다른 말 없이 옆에서 계속 어설픈아이템을 줍기만 하다가 옆에계신 분이 물었다.
[ 버빠빙 : 혹시 에메랄드 있어요? ]
[ 천라파다 : 네 있는데요. ]
교환창을 올려서 재빠르게 아이템을 넘겼다.
[ 버빠빙 : 감사합니다 ^^ ]
[ 천라파다 : 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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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나는 그 법사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시장은행에서였다.
[ 천라파다 : 우와 안녕하세요 또뵙네요 ]
[ 버빠빙 : 그렇네요 ㅋㅋ ]
[ 천라파다 : 아이템거래게시판에서 본건데요.. ]
[ 버빠빙 : 네? ]
[ 버빠빙 : 걔네 말 믿어요? ]
[ 천라파다: 예? 뭔말이에요? ]
[ 버빠빙 : 아.. 아닌가. 무슨 용건이신데요? ]
[ 천라파다 : 엑쿠좀 살려구요 ㅋㅋ ]
[ 버빠빙 : 아 몇개 사세요? ]
[ 천라파다 : 전부 ]
[ 버빠빙 : 이캘 포함해서 총 150개 있는데.. ]
[ 천라파다 : 헐 ]
[ 천라파다 : 20개만 살게요 ㅎㄷㄷ ]
[ 버빠빙 : 에이 더 사셔야지? ㅋ ]
[ 천라파다 : ㅋㅋㅋ 그럼 21개 살께요 대신 깎아주셈 ㅋㅋ ]
[ 버빠빙 : 헐 안함 그냥 20개 함 ]
[ 천라파다 : ㅋㅋㅋ ]
[ 버빠빙 : ㅋㅋㅋ ]
교환창을 올려서 오고가는 엑스쿠라눔과 금액.
[ 꽃보다밥 ! 아 저넘 사기꾼아이가? ]
누군가 멀리서 외친다.
나는 무시하기로 했다.
[ 꽃보다밥 ! 버빠빙 사기꾼 교환거래 사기 조심 ]
엥? 뭔소리야?
[ 버빠빙" 속지마요. 저인간들은.. 음.. 그러니까.. ]
아니 근데 왜?
[ 버빠빙" 설명하기 애매하긴 한데...흠 나중에 말씀드리죠. ]
[ 버빠빙" 이야기가 길어서요. ]
[ 버빠빙" 타고르서 보죠 ]
나는 의문을 품은채 타고르로 향했다.
[ 버빠빙 : 이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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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 교회.
[ 버빠빙 : 이쯤이면 인제 안오겠지. ]
[ 천라파다 :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요? ]
[ 버빠빙 : 흠... 어디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
[ 버빠빙 : 잠깐만요. ]
1분 남짓 흘렀을까.
[ 버빠빙 : 2주 전 쯤에 제가 마이소시아 악동이 된걸 기억하세요? ]
[ 천라파다 : 그런 일이 있었나요? ]
[ 버빠빙 : 흠.. 그럼 약 3주 전까지 이야기를 돌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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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빠빙]
나는 그에게 지난번에 있었던 일을 다 설명해 주었다.
그 수상한 국적을 지닌 사람부터, 악동 이야기, 호러에서 있었던 사사로운 일, 기억나는 모든 것.
[ 버빠빙 : 아무래도 갑자기 어마어마한 얘기를 꺼낸 것 같군요. ]
[ 버빠빙 : 실례했습니다. ]
그리고 몇초간 그의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왠지 시간이 느리게 가는듯이 느껴졌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고 느끼고 있을 때였다.
[ 천라파다 : 번호 좀 주실래요? ]
[ 버빠빙 : ? ]
[ 천라파다 : 무언가 일이 있을것 같아서요. ]
[ 버빠빙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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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번편은 짧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
네요, 안그래요?
팬도 없고 독자분들도 있는지 잘 모르지만,
혹시나 있을법한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관심 1mg만이라도 던져주세요..
제겐 큰 양분이 된답니다 ^^
이 글은
글 안쓰는 [그란쓰니]의 배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