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부탁하는데 세바스찬은 왜 들어주지 않는것일까?
정말 세바스찬에게있어서 골드만이 그에게 가장 중요한것일까?
그가 부탁을 거절하는 이유는 단지 골드만이 부족해서였을까?
단순하고 따분하던 일상을 지내던 나에게 세바스찬의 대화는
무언가 알고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항상 가지고있었던 궁금증이였지만 요번기회에 세바스찬에 대해 제대로 알고싶어졌다.
나는 그를 잘 알리없었으므로,
평소에 친했던, 마이소시아에서 많이 살아온 킨데네 할아버지에게 찾아
세바스찬에 대해 질문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되면 내 궁금증이 풀릴거라고 생각했다.
킨데네 할아버지를 만나기위해 운디네로 달려가는동안
그 가까운 운디네가 정말 멀게 느껴졌다.
한순간이라도 더 빨리 이 호기심을 풀고싶은 마음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