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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Xiah] 세바스찬(하)-4
904 2008.12.21. 12:34









"제가 궁금한것은요. 분명히 몇시간 전 까지만해도 분명히

1억골드가 되지않아 침략을 못하셨었는데 어떻게 되신거죠?"


분명히 골드가 부족했다. 몇시간만에 몇천만골드를 구한다는것은 상식적으로 힘든일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건.."

예혼님은 상당히 난처하다는듯한 표정이였다.



"말씀드리죠. 무슨일이 있었는지. 하지만 부탁이니 누구에게도

이 말은 하지 마세요. 그게 이 이야기를 하는 제 조건입니다."

예혼님은 고민끝에 마음을 연것 같았다.



"예. 어떤일이 있어도 예혼님에게 들은 이야기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다짐을 말하고서야 예혼님에게서 말을 들을수 있었다.




"사실은 말이죠. 골드를 모은게 아닙니다.. 저에게는.."

골드를 모을수 없었다. 라는말을듣고 의문이 들었다. 무슨이야기일까?





"저에게는 골드를 마련할 길이 없었어요. 8천만골드도 길드원 모두 돈을 모은것이였기때문에..

2천만골드라는 거금을 빌려줄 사람도 없었구요. 저에게 방법은 없었죠."

예혼님은 씁쓸한 표정으로 말을 다시 이어나갔다.



"그래서 모든걸 포기하려고만 했어요. 자포자기심정으로 길드해체를 할까도 생각했었죠.

근데 이 모든걸 도와준건 바로 세바스찬이에요."

나는 이 말을 듣고 의아해할수밖에 없었다.



"세바스찬이라뇨?"

"예 세바스찬이에요. 좌절하고있는 저에게 다가와 말을 먼저 걸어준것은 세바스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골드만 밝히는 욕심쟁이라고 알고있지만 아니에요. 저는 세바스찬에

방에 들어갔다가 본적이 있습니다. 한번도 사용하지않은채 쌓여있는 그 골드들을요."





"세바스찬은 저에게 다가와 좌절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겪은 상황을 다시한번

주의깊게 들어줬어요. 저는 그걸 다시한번 들어주는걸로도 너무 고맙게 생각했죠.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