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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Xiah] 세바스찬(하)-6
938 2008.12.21. 12:38










나는 세바스찬의 방의 문을 두들겼다.


"들어오게"

짧은말이었지만 평소 세바스찬의 엄격하고 간결했던 말투 그대로였다.



"음... 무슨일로왔는가?"

"길드업무때문이 아닙니다. 전 당신에게 궁금한게 있습니다. 무엇때문에

길드업무에 골드를 지불해야되는지 그 이유가 첫번째지요."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보다는 하나하나 알고싶었다. 그러고싶었다.



"길드업무를 처리하기위해선 나의 수고가 들어가네. 당연히 그 몫인 골드를 받는것뿐이야."

세바스찬은 예상과 다르게 뻔하고 차가운 대답을 했다.



"그럼 저기 쌓인 골드들은 무엇입니까? 먼지가 수북히 쌓인 저 골드들은.."

나는 조금더 핵심쪽에 가까운 말을 하기로 했다.



"자네...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가?"

세바스찬도 내 의도를 파악한것 같았다. 나는 이제 모든걸 말하기로 했다.



"저는 세바스찬 당신이 예혼님에게 단 1골드도 받지않은채 길드침략을 허가해준

그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당신말대로라면 길드업무에는 골드를 당연히 내야하는건데

왜 골드를 받지않고 침략을 허가해준걸까요. 저는 그 점이 궁금한겁니다."

나는 예혼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세바스찬의 마음을 열기위해 이런말을 했다.



"나는 더이상 할 말이없네. 예혼군은 나에게 정확히 1억골드를 지불하였어. 그뿐이네"




...

이렇게 나오면 어쩔수 없잖아.



"저는 킨데네할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뭐라고?"

"당신이 어렸을때부터 운디네에서 당신을 지켜보았던 킨데네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왔습니다.

부디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을 걱정하는 이가 많습니다. 저는 그들의 부탁을

들어줘야하고 당신의 진심을 들어야겠습니다. 그전까진 이 방에서 나갈수 없습니다."


나는 여기서 끝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않으면 더욱더 길어질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굳은의지를 세바스찬에게 표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킨데네 할아버지의 부탁.. 하하.."

세바스찬은 킨데네할아버지의 이름을 듣고 눈빛이 달라졌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