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스국왕폐하께서 직접 무슨일이 있느냐고 물어보신적도 있었네. 그리고 내 주위사람 모두가
나를 변했다고 손가락질했어. 하지만 나는 변한게 없네. 조금만 기다릴뿐이야.
내가 먼저 말할것도 없네. 그냥 나는 여기서 내가할수있는 일을 하며 모두가 나를 이해해주길
묵묵히 기다릴 뿐이네. 내가 원하는것도 없고, 바라는것도 없네. 그냥 나는 이 일을 계속하는걸로
만족하기로 했네. 난 누군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도 된다네.
실제로 1억골드를 받으면서 침략은 눈에띄게 줄었고 약한길드가 손해보는 그런일도 없어졌으니까.
난 이 사실로만 만족한다네. 누구에게 인정받을것도 말해야될것도 없네
나는 골드만 탐내는 세바스찬이여도 좋아. 그걸로 좋다네. 이렇게 길드정서가 유지만 된다면."
세바스찬은 기나긴 이야기를 끝마쳤다.
그리고 나에게 조용히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이 이야기가 길드마스터들에게 퍼지는건 절대 원치않네. 자네만 믿겠어. 킨데네할아버지에게만
이 이야기를 전해주었으면 좋겠네. 내가 원하는건 그것뿐일세."
세바스찬은 다시한번 당부의 말을 전하고는 마음이 답답하다며 밖으로 나갔다.
"아....."
길었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았던 세바스찬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풀렸다.
나는 킨데네할아버지에게 돌아가 세바스찬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해드렸다.
킨데네할아버지는 역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셨고
세상사람들이 세바스찬을 믿어주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