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에고 개학크리입니다!
살려줏메 내가 내가 방학때는 겨우내 썼.....다곤 말 못해도
그럭저럭 할만큼 했는데!!
- 애초에 밥먹듯이 연재를 빼먹었는데 이런 말 할 자격은 못됨 -
어흐허허허허헝... 쓰면서 알게 된 거지만..
전 글을 정말 못쓰네요. ㅋㅋㅋㅋㅋ
설정은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전개 능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 성격 자체가 이런 소설엔 맞지 않고요.
* 제 성격은 막장에 가까운 긍정(?)이라서요.
언제 한번 이 글, 리붓이라도 해봐야겠네요. 탄탄한 스토리로요!
근데말이죠, '잃어버린 세오'가 하나의 파트가 될지,
전체 소설의 제목이 될지, 알 수가 없지만,
이번엔 전체 소설의 제목을 지지하고 싶네요.
잘 드러나는 복선 - 잘 드러난다는 시점에서 이미 복선은 아닌가요 -
같이 벌려놓은 일 때문에 아무래도 전체 소설이된다면 15화전까진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트를 늘려서 길게 질질 끌 생각도 없고요.
결론 : 이 소설은 망작이다. 근데 중간에 끊으면 더 이상해서 그저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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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오 - 10. 밀담
빛의 세오는 사라졌다.
힘의 세토아가 남았을 뿐.
그리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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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오늘도 모니터는 깜빡거리고 있다.
화면의 명도와 채도가 달라졌을뿐,
평소와 다른 화면.
어두운 남색 바탕에 구역을 나누듯 있는 검은 선.
오른쪽 위에는 세 줄의 코드가 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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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 : 자자, 폰은 놓으시고요.
chun : 아나 왤케 이 메신저는 이상해 아이디가 대문자로도 안써지고.
Buppi : 되는데요?
INDIE : 아, 그래 되지 당연히.
<INDIE 가 별명을 INDIEEEEEE 으로 바꾸었습니다.>
INDIEEEEEE : 참 쉽지 않아?
chun : 헐 어케한거
Buppi : 옵션에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chun : 아니 그러니까 바로 그 옵션이 없다고요.
Buppi : 메신저 메인창 위쪽의 도구 -> 선택 사항
<INDIEEEEEE 가 별명을 Indieband 으로 바꾸었습니다.>
<chun 가 별명을 천라파다 으로 바꾸었습니다.>
천라파다 : 휴, 이제 좀 낫군.
Indieband : 아, 한글로도 되는 모양이지?
Buppi : 뭐, 우리끼리 헛갈릴게 뭐 있나요. 영어로 쓰죠.
천라파다 : 아녀, 제가 헷갈리는데요.
Indieband : 에휴.....
Buppi : ;;;
<Indieband 가 별명을 인디언밴드 으로 바꾸었습니다.>
<Buppi 가 별명을 버빠빙 으로 바꾸었습니다.>
천라파다 : 좀 낫군.
버빠빙 : 으- 여기와서까지 이걸 써야한다니.
인디언밴드 : 그러게. 우리가 뭔 일을 하려는지는 아는거야?
천라파다 : 글쎄, 적어도 여기까진 못올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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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문양이 그려진 하얀 섬의 군도를 오가는 손가락들.
사라졌다가 다시 튕겨나와 제 자리를 지키는 그것들은,
몇번이나 눌려도 다시 튕겨 올라왔다.
이따금씩 깊숙히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는 자판들을 다시 빼내가며,
모니터에는 2바이트짜리 코드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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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파다 : ㅋㅋㅋㅋ
버빠빙 : 자.
인디언밴드 : 음.
버빠빙 : 본론으로 들어가죠.
천라파다 : 어둠에 관한거요?
버빠빙 : 예.
버빠빙 : 우선 수상한 점 한가지는
버빠빙 : 세오의 제명이에요.
천라파다 : 흠. 제명이란 단어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인디언밴드 : 세오의 제명을 따지고 들자면, 따질 거 다른것도 많지.
인디언밴드 : 실제로 시행되었던 엉터리 패치도 있지.
인디언밴드 : 천, 하데스서버 바드 상향이란 말, 네가 하지 않았나?
천라파다 : 네. 제가 했죠.
인디언밴드 : 그게 아마 제명 이유중 하나가 되었겠지.
천라파다 : 하지만 세오는 총 책임자가 아닌가요?
인디언밴드 : 때로는 총 책임자가 제일 책임이 없는 법이지.
버빠빙 : 틀린말은 아니에요.
버빠빙 : 세오가 이 모든일을 조작했다가, 운영자 간의 비밀 투표가 있었는지도 모르지요.
인디언밴드 : 어쩌면 모든 운영자는 서로 얼굴을 아는 사이일지도 몰라.
버빠빙 : 그 의견 흥미롭군요.
인디언밴드 : 유저운영진은 선발과정을 통해 선출되었어.
버빠빙 : 그 당시엔 넵슌이 직접 선발했죠.
인디언밴드 : 그렇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신청자를 공개적으로 받지 않았다는 것.
인디언밴드 : 넵슌측에서 직접 주변인을 데리고 와서 팀을 끼운걸지도 모르지.
천라파다 : 잠깐, 넵슌 측에서 운영진을 선발했다고 하셨죠?
버빠빙 : 그런 셈이죠.
천라파다 : 넵슌은 어둠의전설 운영에서 손을 뗐잖아요.
인디언밴드 : 하지만 캐쉬템은 여전히 넵슌으로 들어가지.
버빠빙 : 예?
인디언밴드 : 아직 캐쉬샵은 업데이트는 안되도 아이템은 여전하지.
인디언밴드 : 그리고 그 물건들은 아직도 가격이 있고.
버빠빙 : 그 말은
버빠빙 : 그 돈이 넵슌으로 들어간단 말이죠?
인디언밴드 : 맞았어요
인디언밴드 : 천,
인디언밴드 : 이 말들을 한번 정리해보면?
인디언밴드 : 혼자 이해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말이지.
천라파다 : 공식적인 입장에서 넵슌은 어둠의전설 운영에 손을 뗐다.
인디언밴드 : 그러나?
천라파다 : 하지만 간접적으로 아직 영향력을 행사한다?
인디언밴드 : 빙고.
버빠빙 : 허, 유저운영진도 결국엔 허수아비로군요.
인디언밴드 : 아까 누가 이상한 점이 세오의 제명이라고 했지.
천라파다 : 제명은 아니라고 제가 정정했죠.
버빠빙 : 모르는 일이죠.
인디언밴드 : 하지만 그걸 따지고들자면, 서비스 종료부터 봐야겠지.
천라파다 : ?
인디언밴드 : 정확하게는, 서비스 종료를 취소한 시점.
버빠빙 : 예.
천라파다 : 뭐. 그때 저는 억울하기 바빴으니까요 ㅋ
인디언밴드 : 그때가 신규유저가 늘기 시작한 시점이었지.
천라파다 : 지금은 또 줄고있죠. 거품같은 거구만.
버빠빙 : 어째보면 당연한 일이죠.
인디언밴드 : 내 친구중에 한때 피케범의 이름을 썼었던 녀석이 있어.
버빠빙 : ㅡㅡ;;
인디언밴드 : 사실, 정말 피케를 하긴 했었지.
천라파다 : ;;
인디언밴드 : 근데 그녀석, 사라졌어.
천라파다 : ?
인디언밴드 : 유저운영제 공표 후 며칠 되지 않은 날이었지.
인디언밴드 : 법직이었나 직법이었나 해서 길원끼리 전직한 팀끼리 모여서 사냥을 하는데,
인디언밴드 : 한 팀이 자기 자리 몹을 뺏었다더군.
인디언밴드 : 그래서 바투걸고해서 피케를 하게 됬는데,
인디언밴드 : 걔네들이 바보라서 콜도 안탄 탓에 후득까지 시켰다고.
버빠빙 : 잠깐. 그분 아뒤 뭐에요?
인디언밴드 : 배니z였나 베니z였나.
버빠빙 : 베니z에요.
천라파다 : ?? 어케알아요?
버빠빙 : 그인간이 나 피케했거든요.
인디언밴드 : 허
천라파다 : ;;;
버빠빙 : 공교롭게도 시간도 같군요.
버빠빙 : 그팀 우리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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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군도의 지진은 멈추고, 붕괴와 재기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저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만이 빛과 대비하여 칠흑같이 어두워보이는 방에 퍼졌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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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빠빙 : ... 기분 잡쳤네요 어째.
천라파다 : ㄱㅊㄱㅊ
인디언밴드 : 별일 없으면 이야기를 이어도 되겠지?
천라파다 : 넹
버빠빙 : 네.
인디언밴드 : 그놈, 그 이튿날 아주 '이상한' 편지만 하나 보내고 접었는데..
천라파다 : ?
천라파다 : 뭐가 이상해요?
인디언밴드 : 그놈 말투가 아냐.
인디언밴드 : 걸쭉하다 못해 더럽기까지 한 그 욕도 없고.
인디언밴드 : 그리고..
인디언밴드 : 내 전화를 받지않지.
천라파다 : ....
버빠빙 : 흠..?
인디언밴드 : 그때 생각해보면 그저 이상했지만. 지금 이 사건이 실마리가 될 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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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모니터 너머로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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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번편은 주인공들이 어둠을 아예 안켰어요.
헉 시간이 없어요.
후기는 못쓰겠습니다.
아 그리고 말 안한게 있는데
어흐허허허허헝 월요일에 글 안써서 죄송해요 엏허허ㅡ헣헝
워크래프트3와 마인크래프트에 빠지니까 손이 안움직여요 어허허헝 누가 좀 살려줘
크래프트란 것들은 대체 왜 나에게 중독성을 주는것이냐.
아, 제목 생각하다가 12시 지났다. ㅠㅠ
이 글은
글 안쓰는 [그란쓰니]의 배출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