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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魂] 시인의마을에 어서오세요-
1062 2009.01.15. 18:54


안녕하세요? 오늘도 지친 영혼을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신 수많은 모험가 여러분.

여러분들은 꿈과 희망, 사랑이 숨쉬는 시인의마을에 오셨습니다!

저는 시인의마을에 사는 작은 요정.. 응? 아하핫,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글썽..)

저도 사실 마을에 살게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것은 모르지만,

시인의마을에 살고 있는 분들은 총 네명이라고 하네요. 이 넓은 마을에 네명뿐?

음... 그래도 네명이면 충분하죠. 판은 세명이서 벌이고 한명은 광을 팔면 되니까요.


...

방금 집어드신 그 돌, 던지신 않으실거죠? 얌전히 그 옆에 잘 내려놓으세요.


시인의마을이라. 저는 항상 먼 발치에서 이 마을을 바라보곤 했어요. 저곳엔 어떤사람들이 살까,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분명 뭔가 초능력(?) 비슷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겠지.

나같은 일개 평민에 빽도 없고, 쥐뿔도 없는 나부랭이는 꿈도 못꾸는, 그런 높은곳이겠지..

그렇게 항상 먼 곳에서 보기만 하다가 막상 이 마을에 들어오고 나니. 얼떨떨 하다고 해야할까요.

저같은 무능한 자를 시인의 마을 주민 이랍시고 뽑아주신 관용과 자비의 이아님,

그리고 항상 귓말과 편지 등으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해 올립니다.


근데 저... 운영자분들 비난하는 글도 몇개 썼었는데.. 아마 못보신 모양이죠?..

지금에 와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다행입니다.. 궂이 찾아보진 마세요 이아님.


전 주위의 지인들에게 항상 이런말을 하곤 했습니다.

"내가 시인이 되면, 시인의마을이 내가 쓴 글로 도배될텐데?"

물론 허세 70% 와 과장 20% 가 섞인 말이었습니다만.


시인의마을이 최초에 생겨났을때의 그 취지처럼, 글을 읽으러 오는 모든 분들에게 웃음과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이 한 몸 부서져라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인의마을 종종 찾아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편지로 "죽여버린다." 라거나 "재미없어 꺼져" 라고 쓰진 말아주세요 ㅠ_ㅠ 저 여린남자에요. (타앙-)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더 인사드릴게요.

반갑습니다, 시인의마을에 어서오세요-


[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