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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자신의 모든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누군갈 위해 애 쓰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말한다.
스스로를 그렇게 희생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그들은 말한다.
" 무엇이 희생이라는 거에요?. 저는 행복합니다. 제 행복을 위해 하는 일인데
이게 왜 희생인거죠? "
TV로 위대한 이들의 봉사활동을 보며, 감동할 수 있는 대부분의 복 받은 우리들 자신.
우리는 과연, 그들에게, 당신들의 희생은 멋있습니다. 라고, [희생]이라는 말을 붙일 자격이나 있을까.
우리에겐 그저 TV로 보며 킬링타임하는 눈요기거리인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들이 봉사하는 그 곳에선,
그 어떤 존재와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왜 우리는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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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로만 끄적이는 이 순간조차 복에 겨워있다는 것, 부끄럽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인생은 다르지만,
내 존재가 누군가에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된다는 것.
그것보다도 더 멋진 인생이 있을까?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