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제가 한참 게임을 할 때 최고 높은 서열이었던 '향직'님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잊혀져서 거론되지 않는 분들이 있어도 서운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당시 98년중순 정도. 본인이 갓 지존이 되었을 무렵이다.
지존이라는 것이 되었을 때, 참 늦은 편이기도 하였지만 서열창에 관심을 가져보게 되는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
전직업을 통하여 이야기해보아도 항상 꼭대기에 있던 '향직'님.
길드 직업별 5써클 배틀이나 되야 붙어볼 수 있었던 이분은 당시에 너무 대단한 분이었다.
늘 사냥터(카스마늄광산)에서 같이 회계하지 않고 벨트하나씩 먹고 사라지던 사이긴 했지만.
야외배틀필드에선 붙어볼 수 없었던, 엑스쿠라노 한방에 HP가 전부 채워지지 않던
거의 유일한 전사이지 않나 싶다.
후반부에 보신분들이나 전반부네 보신분들과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지만, 본인이 겪었던 시기가
어느정도 꾸준함이 있었기때문에(97년말~99년후반) 그 시기에 맞추어 이야기를 쓰도록 하겠다.
본인은 98년말(?)정도부터 지존사냥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에 PM10시에서 PM11시 사이에 출발하는 광산팀이 3팀정도 주말엔 4~6팀정도 되엇던것 같다.
그 때, 같은 길드이다보니 '향직'님과 함께 같이 사냥을 가는 일이 참 잦았는데.
전사가 리더로 드라코를 몰고다니는 모습이란 참으로 감동이 아닐 수가 없었다.
왠만한 성직자도 이모탈이 풀린 순간 소루마가 걸리면 드라코에게 원샷이었던 그런 상황이라
체 1만이 넘는 무도가나 성직자가 몰고 있는 것이 일상이던 시절이었다.
워낙 초기이다보니 콘 64밀고 찍는 전사도 별로 없었던지라 갓 지존이 되면 체 1만 넘는 전사도
없던 시절이었고, 전사가 방패하나 떡하니 들고 드라코를 몰고 다닌다는 것이
그 어떤 누구가봐도(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참으로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가 없었다.
여튼, 사냥을 같이 다니면서 아침에 해뜰때까지 새벽 5~6시가 되면 사냥이 쫑이나는 것이 일상인데,
13층까지 뛰어가서 사냥하면 1000만정도 하는것이 정석, 쓸면서 올라가면 1200만정도 하는것이
보통의 경험치였다.
본인이 처음 들은 '향직'님의 체력이 18000이었는데, 이 정도면 팟때려서 살아남을 유저가 몇되지
않던 그런 시기이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체력 18000이라고 하면, 참 우습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체력이지만 당시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정규팀이라고 해도 새벽 5~6시까지 계속 한다는 보장도 없었고, 때코마 한번 뜨면 그냥 쫑인
그런 사냥이었으니, 요즘 같으면 참 욕이라도 나올 상황이었다.
하루 1000만 경험치는 상위 클래스의 폐인들이나 가능한 그런 경험치의 대명사였을 정도이니
참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니라 할 수 없었다.
이 부분을 이야기로 진행하려고 하니 '카스마늄광산'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겠습니다.
함께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미의기사단 샤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