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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Xiah] 토파즈슈트-(1)
2443 2009.01.22. 23:18












처음에 어둠의전설에 토파즈슈트, 에코프리셋이 나왔을때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단, 그당시에는 이벤트옷이 별로 없기도 했었고

턱시도와 웨딩드레스에 유저들이 서서히 질려갈 시점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벤트옷은 망토,배트맨,캣우먼 등 대부분이 4~5천만원을 호가했었는데

토파즈슈트와 에코프리는 천만원도 하지 않는 싼 가격.

그리고 상점에서 즉시 구입이 가능하다는점 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거기다가 토파즈슈트가 처음나온날, 서밀레스에 직접 운영자가 등장해

"후에 토파즈슈트와 에코프리로도 결혼식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라고 말을했고

(후에 타고르마을에서 결혼이 되도록 만들어졌다.)

그 말로인해 더욱더 많은 유저들이 토파즈슈트와 에코프리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당시 나는 초등학생이였는데, 망토는 낄 여유가 없었고 내가 평소에 끼고있었던

턱시도를 팔고 모아두었던 엑스쿠라눔을 팔아 토파즈슈트를 입었다.

토파즈슈트를 입고 일부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밀레스리콜존이라던가, 뤼케시온 호숫가를

돌아다니며 나름 뿌듯해하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어떤 유저에게서 귓이 오기 시작했다.

"저기 님"

"토파즈슈트 멋있네요. ㅎㅎ 잠시 저랑 얘기좀 가능할까요?"



평소라면 모르는사람의 귓속말은 무시하게 마련인데, 그날은 토파즈슈트를 사서 기분이 좋았고

특히나 내 토파즈슈트가 멋있다고 말해주는 그사람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나는 답귓을 보냈다.


"네?? 왜요?"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몇십분후 나에게 일어날 일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