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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Xiah] 확장해석-(1)
1073 2009.02.11. 17:18











얼마전, 귀여운 사촌동생에게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내가 설날때 알려준 어둠의전설을 틈틈히 해 레벨을 3써대까지 올렸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녀석은 자신의케릭터를 키워줄것을 요청했다.



내 주위에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어둠의전설이라는 게임만 약 10년간 해온것을 알기에

다들 내가 어둠의전설내에서 초 고서열의 케릭터를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을 하곤한다.

하지만 나는 내손으로 케릭터 승급한번 못시켜본 유저다. (-_-)



사촌동생의 부탁을 외면할수도 없고.. 나는 키우지않고 가만히 냅뒀던 3써 전직케릭터를

다시 접속했다. 격수기때문에 아벨해안에만 들어가면 그룹신청이 많이 올테고

사촌동생을 껴서 사냥을하면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난 3써사냥터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어린친구들도 많고. 괜히 어린친구들 사이에껴서 귀찮은 일에 휘말리면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기보다는.. 정말로 말 그대로 귀찮았고. 귀찮은게 싫었다.

사냥을 하더라도 나 혼자하거나 아는사람들만 모여서 하는게 익숙했다.




하지만 사촌동생녀석때문에 어쩔수없이 아벨해안가에서 팀을 구하게 되었고

강력한 전직케릭터가 있는팀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팀은 빠르게 완성되었다.




사냥을한지 30분정도 지났을까..

우리가 저주한 몹에 다른팀이 무작정 끼어들어서 사냥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3써사냥터에서 어느정도 사냥을 많이 해봤던 내 직감이 말하기 시작했다.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겠구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지 몇초 지나지 않아서 우리팀과 그팀의 싸움은 시작됬고

말싸움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