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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장미의기사단 - 카스마늄광산#2
276 2011.05.12. 23:58

-2-

29층 정복팀 전후로 해서 13층 홀리루나팀이 참 많이 생겼었는데.

홀리루나가 당시 현금으로 고가에 거래되던 이유도 있었지만, 워낙 후둑이 난무하던 시절이라

성직자가 3명이던 당시의 풀파에 홀리루나는 필수였기 때문이었다.


보통 새벽 4시까지는 죽어라고 사냥해야 13층에서 쓸기로 올라가면서 1~3개정도의 홀리루나를

할배(광산드워프)에게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이렇게 용이 무서웠는지.

참 웃긴다.


좀 실력있는 무도가라면 금강불괴를 외치면서 용을 2마리정도는 몰아주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아니면 힐을 줘야할 성직자중에 한명이 용을 몰았다.

그와중에 참 대박인 성직자분들이 계셨다면, 용을 몰면서 막팟이라고 외치던 분들...

그러다가 그룹장이 튕기면 전사시체 2~3개정도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시절 컴퓨터 사양이 팬티엄2정도인데 막팟 돌려서 이팩트때문에 화면정지가 된다느니,

용 두마리 몰아서 화면정지가 된다느니 하는 루머도 많았다.

물론 그래픽카드와 CPU사양이 2D게임인 '어둠의전설'이라는 게임 사양에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장미의기사단'이 아주 좋았던 이유는 광산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거같다.
(필자의 입장이지만.)

3~4명이 저층에서 놀고 있다가 한두분씩 접속하기 시작하면 다시 리콜하고 1층부터 다시 올라가고.

다른 길드도 그런면이 있었겠지만.

특히나, 10명정도가 7~8층에서 리콜해 길드원과 1층서부터 같이 사냥하면서 와주는

그런 부분은 누가 '미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이런 것이 즐기는 게임의 원조인 것 같다.


요즘에는 텔이 있고 자보매크로라는 편리한(?) 도구들이 있어 사람 한명 데리고 왔다갔다 하는것이

아무것도 아닌 문제지만, 당시에는 수속성의 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광산을 혼자 뛴다는 것은 자살행위이기에 성직자 1명이 같이 뛰어준다거나 하는 것도 보기 힘들었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줍는돈 이외에 회계를 했던 것은 직자 홀리루나를 제외한

템중 금장, 금각은 모두 격수들 법사들 회계하고 난 뒤 남는 수금벨트였는데,

이것이 당시에는 300만 골드(?)정도였는데 한 7~80개정도 모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예전분들 기억하시겠지만, 이것 3~4천만원 호가하게되어 부자가 되었어야했지만 필자는

군대를 가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이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다음화에 마무리 짓겠습니다.


---- 장미의기사단 샤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