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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277일만의 접속
300 2011.05.15. 19:29

갑자기 생각났다. 내 캐릭 잘 있을까?
컴터에 어둠을 깔고 접속할려니 비번도 생각안났다.뭐였더라???
아 적어뒀던거 어디 있을텐데...
OTP는 또 뭐람....

익숙하고 낯익은 화면은 금화장여관이다. 뭔가가 다행스럽단 생각이 든다.
안녕하냐고, 귀엣말 해볼 아이디 하나 안떠오른다. 떠오른다 해도 하지 못할테지만
누구냐고 묻는 대답이 돌아오는 기분이 어떤지 알기에.내가 예전에 알았던 사람들의 아이디는 거의가 주인이 바뀌었단걸 알기에.
그저 누군가 날 아는체해줬으면 하고 기대없는 희망을 가져본다.

게시판을 열었다.
여긴 여전하네....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아주 옛날이 되어버린 그때가 조금은 그립단 생각이 든다.
며칠만에 접속하면 읽을거리 풍성해서 몇시간이고 게시판 죽순이가 되어도 좋았던 시절.
277일만에 접속해도 시.편은 읽을거리 하나 없고 시.말에 가서야 겨우 몇편 건져 읽는다.
시인 보충안했나...예전 그대로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네 생각하면서.

바뀌고 달라진게 보이긴해도 여전히 낯익은 아이템들과 풍경들이 눈에 즐겁다.
또 다른 세상, 사람들은 흘러가고 남지 않아도 여전히 추억으로 기억할수 있는 세상.
아주 가끔이지만 열심히 사랑했던 내캐릭 잘있나 궁금해지고 내가 알던 사람들은 다들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고 있겠지 하면서 떠올릴수 있는 세상이 여기 어둠의 전설이다.

다들 잘 지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