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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 소울훈 탐구생활 ##
494 2011.06.19. 23:32

오늘도 훈이는 아이템을 팝니다

몇날 몇일동안 현실에선 찌질하더라도, 온라인세계의 사람들에게만큼은 인정받고 싶어서,

소중한 용돈을 투자하여 샀던 아이템들을 열심히 다시 팝니다.


훈이는 어둠이 참 좋습니다.

어둠에서는 얼마든지 짱이 될 수 있고, 얼마든지 지식인행세를 할 수 있고, 얼마든지 누구와 어울릴수

있으니까요.


훈이는 이런 어둠을 현실. 그리고 오프라인을 온라인 으로 생각하며, 학교에 있건, 학원에 있건

하루종일 어둠생각만 합니다.' 아 오늘은 어둠에서 뭐 팔지 , 어둠 하고 싶다 ' 라면서 말이죠.


훈이의 이런 모습은 일반인들이 볼때는 참 장애우같지만서도, 훈이랑 같이 어울리는 패거리들만큼은

훈이를 영원한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훈이는 그래서 가끔씩 이벤트를 합니다.

게임에서 인기관리를 하는거죠

왜냐면 훈이는 어둠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훈이는 어둠이 전부인 친구이기때문에 소울훈 아이디로는 착한척, 매너있는척 하고

다른 부캐릭으로는 평소에 자신이 현실에서 무시당하고 억압받아왔던것을

어둠유저들에게 화풀이 합니다.

이게 훈이의 생활방식 인거죠.

훈이에게 현실따윈 없습니다.

오로지 어둠을 위하여 살아갈 뿐입니다.






오늘 훈이는 싸우고나서 전화를 하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전화해도 받지않죠.

왜냐구요?

훈이는 살만 뒤룩뒤룩 쪄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피차 목소리가 나오는순간

자신이 비웃음거리가 될 꺼라는걸 뻔히 알기때문이죠.


여러분도 이런 훈이를 보호 해주세요

어둠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리면 훈이는 살아갈 이유를 잃거든요.




이렇게 훈이는 근근히 어둠에서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찾으며 생활합니다.

이런 훈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뒤에서 그를 말없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