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패션왕이다.
나의 패션의 완성은 수오미풀플레이트라는 옷으로 완성되었다.
이옷을 입고 베크에 가면 아무도 12만이라고 알아 볼 수 없었다
심지어 호러에 들어가면 랏전 ㄱㄱ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나의 패션은 제대로 빈티지인 것이다. 저서열 룩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어느날이었다. 한 일주일쯤 되었을까?
나의 빈티지 패션에 색만 다른색으로 입은 이가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착한제국'
순간 직감했다. 이녀석은 나의 패션을 따라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석은 나를 뒤로하고 당당히 호러를 누비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며 말했다.
"이런 나의 패션을 배껴갔어!!"
말도 안되는 누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패거리를 이끌고 다녔다.
외로운 패션계의 제왕인 나는 홀로 다녔기에 그와 그의 무리가 주동하는
나의 패션 표절 논란은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그는 풀플레이트의 색만 다르게 해서는
태극기망토와 라이온 방패를 들고 내 앞을 누비고 있었다.
이럴 수는 없는데...
거기다가 그의 루어스풀플레이트는 나의 수오미풀플레이트와 맞서는 푸른 때깔이
날 더욱더 곤혹스럽게 했다.
이것은 불과 얼음의 만남과 같았다...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 게임이 끝난다.
나는 나의 초특급 저서열 빈티지 패션왕의 명예를 걸고
승부수를 띄워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