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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패션왕 5]
494 2011.06.25. 11:45

전편은 패션왕 검색하면 나옵니다.
- 이 글은 착한제국님을 겨냥했기에 본인이 아니면 무슨 소리인 지 모를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정말 사실도 아닌 일로 게시판 플레이하며 도배하는 글들이 보기 싫어지네요

시편이 너무 더렵혀지고 있달까요?

도배는 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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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제국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이번에는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것일까?

나는 승리가 담긴 미소를 힘껏 지으며 V자리를 그렸다.


하지만 그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시작한 패션 전쟁이기 때문이다.


그의 선택은 ...

나를 주저하게 했다.

승리도 패배도 아닌 길을 택했다.

아니 서먹서먹한 결론이 나는 길이었다.


'헬나이트 투구'였다.

파란색 깔마춤도 있고 '사또모'에 밀려 이제는 한물갔지만 지존을 상징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겠으나 ..그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예전 '휀라디언트'배 깜짝 초성 이벤트를 호러에서 개최했을 때였다.

그 때 초성이벤트를 하며 즐기고 있을 때 나의 대부분의 상품을 쓸어간 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착한제국'이었다.


그때 가져간 아니템 바로 전사헬뚜 바로 지금 그가 착용한 것이다.


그는 패배도 승리도 아닌 길을 택했다. 아니 오히려 승리 일지도 모른다.

지존 호러 패션계의 독보적인 패션의 제왕인 나에게 그는 도전해서 내가 아무 말 할 수 없는

위치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바랬던 승리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는 단지 헬나이트 투구로 패션을 완성한 다음...

호러캐슬메인홀 계단에서 조용히 내려왔다.



그리고... 사라졌다.


더 이상 패션에 대한 논쟁은 없었다.

나의 패션 표절설은 사라졌지만..나는 더이상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이제 때는 바햐흐로 대 패션의 시대!!!!!!!

당신의 패션을 보여봐라! 일관적이고 특징없는 다들 따라가는 그런 패션이 아닌

독보적인 당신만의 특징을 보여봐라! 당신의 캐릭터를 보여보거라!

나 휀라디언트가 어떤 패션이든 당신을 상대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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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글을 맺습니다.

뭐랄까... 속편도 존재 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것으로 패션왕을 맺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글 감을 스스로 자청하신 착한제국님과 제 글을 응원해 주신 몇몇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간간히 단편소설작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냥 소소한 주제들과 이야기들로 꾸며 갈 생각입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진 추억들을 우리 기억속에서 잊기에는 너무 아쉽기 때문입니다.


'선명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더 오래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억은 너무나 잊고 변형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잉크 글은 오래가죠.


여러분도 여러분의 추억을 이제 글로 표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혹은 그 소재를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에게 글로 부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시편은 단순히 시인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우리 마이소시아 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시편에 어떤 편지가 남길 원합니까?

단순한 도배가 이 곳에 남기에는 너무나 아쉽네요.




뜨거운 여름을 식혀주는 궂은 빗발울에 젖은 신발을 벗고... 휀라디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