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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쿨럭;
2025 2009.08.02. 22:03

아 뭐.........................................

잊고 지낸 저 또한 죄송스러운데 말입죠...

3개월 넘게 접속을 안했는데,

이 곳에... 최소한 글 하나라도 남겨져있을 줄 알았던 제 기대를

이 정도로 무너뜨릴 줄은 몰랐지말입니다~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여기로는 운영자분께서 무지개상자를 준다고 하셨는데

누가 홀랑 빼갔는지 어쨌는지 없구요~

편지함으로 쓰고있는 '담다디'캐릭터에 입혀놓은.. 이쁘장한 엘리스 의상도 또 누가 빼가버렸군요.


사실말입니다. 제가 이 곳에 한가롭게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먹고 자고 싸는 거 외에 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지요?

주는 밥 먹고, 잠오면 자고, 배아프면 화장실가고,, 그게 전부인 일상 속에서

소일거리라도 만들어보고자 다시금 게임을 깔았는데,,

지난 제 글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니.... 요즘말로다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미칠것 같습니다...



뭐 딱히..... 정리해놓은 글도 없구요. 쓸 글도 없구요.

그렇다고 독후감을 쓸 수도 없구요, 뉴스를 옮겨다 놓을 수도 없구요...

바빠지기 전까지는 종종 들리겠습니다...라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군요..





낫, 낮, 낱, 낯, 을 구분짓지 못하는 이들에게


너는 낮이 두껍구나.

어제 아버지께서 낱에 일하시다가 낯에 손이 베였어.

이 사과 낫개로 얼마에요?



이 문장들을 던져준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문득 궁금해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