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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착한 사랑은 참 예쁘다。[1]
6417 2009.09.09. 09:12


  [BGM] MC몽 - 죽도록사랑해, 김건모 - 사랑해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삶을 살아갈수 있을까요?

  쉬지않고 달려오다가 일주일전 죽을뻔한 드네브가 늦게늦게 타자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주변사람과 만날 기회조차 만들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죽음의 위기에서

  다행히도 다리에 금이가는 정도로 사고가 그쳤거든요。 덕분에 일주일 휴가아닌 휴가를

  가지게 되어 또다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생각을 털어놓게 되었네요、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아있어서 괴롭고 고통스럽지만,그 괴로움과 고통속에서 견디어내고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건 어떤 모습이든 사랑을 하고 있어서라고 말이예요、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사랑하는 것이 두려운게 아니라 사랑을 해서 상처 받을 일이 두렵다
  
  그사람이 나 아닌 다른사람을 사랑할까봐, 또는 그가 나의 참모습을 알고 떠나버릴까봐

  그래서 차라리 혼자만의 고독을 원한다고, 그래야 상처도 받지 않는다고요。


  이렇게 말하는 분을 나무랄수는 없는 노릇입니다、너무나 인간적인 표현이 아닌가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는건 황금처럼 아름다운모습이 먼저 나타나기보다는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더 많기에 두려움이 먼저 나타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세상 모든일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준다면 바랄것이 없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듯이

  특히나 사랑이라는 것은 언제나 드라마와는 달리 우려하는 쪽이 적중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서는 그렇다고 해서 사랑의 열병에 몸부림치지 않기 위해

  혼자이기를 고집하고,고독과 외로움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면 고개를 끄덕거리며

  나라도 그렇게 할것이라고 진심으로 공감할수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