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은 검색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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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열이라...'
휀의 고민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럴 때는 많은 말이 필요없다. 한 마디 그에게 끌리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이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끌리는 말이 없다. 단 한 가지 진실 뿐이다.
'꼭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밀기나 그런 것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소개만 시켜주세요. 저의 생각과 말을 전달 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 한명이면 됩니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구구절절하지만 모두 내버리고 단순한 말 몇 마디 밖에
표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 아니겠나? 그리고 그것을 다 받아들일 수 도 없는 것이 사람이다.
'네 알겠습니다 ^^...음.. 잠시 아벨로 오실래요?'
순간 믿지 못할 말이다. 솔직히 사람 소개 해주는게 쉬운일인가?
물론 내가 쩔받겠다 돈달라 이런건 아니지만 별 설명도 듣지 않고 소개 시켜주다니...
나의 무엇이 그를 움직인 걸까... 일단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아벨콜을 클릭했다.
"여기입니다. 모니님"
휀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그를 맞았다.
"네 감사합니다."
'모니님이 그룹에 참여하셨습니다.'
음? 갑자기 왠 그룹? 이라고 생각할 때
그룹 귓말로 휀은 말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사연이 많으 실 것 같네요. 쩔도 돈도 아니면 제 짐작으로는
보통 사연으로는 안될겁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님에게 필요한 분은 아마...그분이겠네요.
아벨콜존으로 낮익은 아이디들이 옮겨다녔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고서열 들이 아이템을 고치러 많이 아벨콜을 이용하기 때문이었다.
한 사람이 멈췄다.
법직..어둠에서 너무나 익숙하고 모두가 아는 아이디였다.
법직 서열 1위 ...그리고 아벨공식길드 길드마스터..
'스님'
그가... 이 자리에 멈추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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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하고~ 피곤한 몸으로 글을 쓰러 ㅋㅋ 그래서 짧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