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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사랑이야' 를 들으며
232 2011.08.06. 22:03

누군가의 추천해 의해서 다시 듣게 된 사랑이야




옛 여인의 그림자를 밟고

왔건만...


그녀의 미소에 흔들리고

그녀의 미소에 웃게되고

그녀의 그 모습에서

옛기억 들을 떠올리고


노래가사를 따라

사랑이야 소리내어 **만

이미 지나간 일들일뿐이네..

노래가사가 목구멍을 매우듯 하지만

꽉 막혀서 신음조차 새어나오지 않고


이미 떠난거야...

이미 늦은거야...

다시 말할 수 도 없는...

도저히 돌이킬 수 도 없는 사랑


정말 혼자 예감하며...

내 영혼은 터져버렸지만


아니 다시 터졌지만...

결국 쓸쓸히 홀로 주어담아야 하네...










그냥 안월님이 들으래서 들었는데

왠지 우울해졌네요.


후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