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일을 저질러버렸다는건, 선물상자를 내마음대로 열었다는 이야기다.
사실 그친구에겐 비밀로하고. 깐이후에 다른 선물상자를 넣어 채울 생각이였다.
한마디로 그냥 "내돈주고 긁는다 생각하지 뭐ㅡ,.ㅡ" 라는식으로 선물상자를 클릭했다.
두근두근.
내것이 아니라는생각에 괜히 더 가슴이 떨려왔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더블클릭을 했다.
...
..
.
그러자 내눈앞에 나온건 뉴트혀였다.
그당시 뉴트혀는 선물상자에서나오는 가장 좋은 아이템으로
시세는 약 1억8천만원에 달했다. 한마디로 그냥 대박이 난것이다.-_-;
나는 사실 아이템을 내가 가지고, 다른 선물상자를 채워넣을 생각이였지만
항상 선물상자를 긁지말라던 그녀석에게 큰소리를 한번 쳐보고싶어서 뉴트혀를 팔지않고
선물상자도 사지않은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녀석이 들어오면.. "내가뽑으면 좋은거 나온댔잖아!!" 라고 큰소리치고
뉴트혀를 자신있게 그녀석에게 줄 생각이였다.
하지만 그녀석은 2주동안이나 들어오지 않았고, 뉴트혀의 시세도 점점 떨어지고
빨리 자랑을 하고, 큰소리를 치고싶었던 나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왜이렇게 안들어와?"
마을에 케릭터를 잠수해놓고 다른걸 하다가 오자
드디어 그친구녀석의 귓말이 와 있었다.
나는 내가뽑은 뉴트혀를 자랑할 생각으로만 그녀석에게 답장을 보냈다.
"드디어 큰소리좀 칠수 있겠구나? 안그래도 아이템고치기한답시고 케릭빌려서
계속 접속해있는것도 미안했는데.."
내 생각은 딱 여기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