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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와서
오랜만에 내가 썻던 글들을 쭉-보니까
신기하네요 여러분.
이곳 정든 시편게시판에 이런 글들, 내 인생의 추억들을 깊이 새겨놓았구나.
하는 생각도 새삼 들구요.
나도 살면서 참 여러가지를 겪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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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듯 안더운듯 끈적하고 찝찝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내가 한걸음 다가가도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을 수 있고,
상대방이 내게 다가와도 내가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인연입니다.
이런식으로 소모되는 아까운 인연의에너지들,
조금만 신경쓰고 서로가 다가가면 평생을 함께할 재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연이라는 재산 말이죠.
친절과 배려는 한걸음씩 다가가고,
짜증과 심술은 한걸음씩 양보하며
우리 그렇게 알콩달콩 사는건 어떨까요?
그때,
어둠의 전설이 그랬었잖아요.
그~때 말이에요 그때..
-An Optimist 낙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