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사람들에게 수소문해본결과..
텨셔텨셔와 내가 어둠의전설을 잠시 접었을때 이후로
많은 이벤트길드들이 망했고 실질적으로 남은 이벤트길드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텨셔텨셔만은 살아남았다.
본래의 목적이였던 이벤트길드가 아닌 앵벌이길드로.
텨셔텨셔가 어둠의전설을 접자, 누군가 "텨셔대장"이라는 아이디를 만들어
텨셔길드의 길드마스터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아이디를 2써클까지 키워, 게시판에 글을써 길드원을 모집하고
앵벌이짓을 단체로 하기 시작했다는것이다.
길막은 물론이요, 전혀모르는사람을 4방향으로 가둬놓고 욕설을 하거나
괜히 이유없이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둥..
텨셔길드는 수많은 어둠의전설 유저들에게
1써클이 모인 비매너길드, 길막이길드쯤으로 오해받고있었다.
물론, 이 사실에 가장 속상했었던건 텨셔길드를 만든 텨셔텨셔 본인이였을것이다.
표현은 안했지만, 누구보다 멋진 이벤트길드를 만들고싶다고
입이 닳도록 말했던 그이기에.. 나는 그의 아픔을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었다.
자신이 직접 만들었던 이벤트길드가
자신이아닌 누군가의 손에의해 망가지고, 변질되어
모든 어둠의전설유저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존재가 되었으니..
나는 그녀석에게 이일은 너의잘못이 아니니 크게 신경쓰지말라고 위로를 건넸지만,
그녀석은 이미 모든일의 책임은 길드를 만든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그이후로 텨셔텨셔는 어둠의전설을 간간히 접속하면서
앵벌이를 하는 길드원들에게, 길막을 하는 길드원들에게 하나 둘 찾아가
진심을 담아 말을 건네기 시작했고 텨셔길드는 눈에띄게 줄게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마침내 텨셔XX라는식의 아이디를 쓰는사람은 남지 않게되었고
그순간 텨셔텨셔역시 자신이 해야할일은 다한거같다며 그이후로 어둠의전설에
두번다시 접속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그를본것도 그것이 마지막이였다.
그렇게 텨셔길드가 정리된이후, 다시는 텨셔텨셔를 볼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