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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劍 켄신 心] 『 그깟 시인 』[1]
978 2009.11.28. 00:43









어둠의전설 이라는 게임 내에서,

[켄신] 이라는 필명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어언 10년.



유명세와 명예 따위 단 한번 생각해본적 없는 지난 10년.

어둠의전설 내 시인들께보내는편지 게시판이라는 커뮤니티가

좋아 무작정 글을 올리고 유저들과 함께해온지 10년.



10년 이라는 긴 시간,

철없던 어린 마음에 게임플레이를 함에 있어

부도덕한 행위를 몇번 저질러 본적도

있고, 욕설과 저속한 행위를 한적도 참 많았다.



하지만

"글" 이라는 것으로 내 욕심을 채우려하거나

"글" 을 "글"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단한차례도 없었다고

내 모든 것을 걸고서 자신있게 신께 맹세할 수 있다.



주변 글쟁이들이나 선배 시인들은

켄신이라는 작자, 너는 절대 시인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시인 선발 공지가 뜨면,

나는 일체 게시판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존심"의 문제랄까.

그냥 나는 시인이 되기 위해 "글" 을 적는 것은

글쟁이로써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매년 반복되어지는 "시인" 선출,

항상 거론되어 왔던 내 아이디.

하지만 시인이 되기 위해 "글" 을 작성하는것은

"글" 을 "글"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늘 미루어왔던 "시인" 이라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