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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201 2011.09.07. 04:22





늦은밤.

마시지도 못하는 맥주한캔을 마셨다.

불면증.

눈뜬지 벌써 22시간이 되어가는데두.

잠들지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어.

그 우울한 상념들에서 벗어나려고.

다른 무언가를 자꾸만 하게된다.





가슴이 아려오고.

가슴이 메어와도.

이젠 애써 흐르는 눈물을 감춘다.



다 거짓말같아서.

내가 하는 말들도 거짓말같고.

내가 하는 행동들도 거짓같고.

내 마음마저도 거짓같아서.

그래서 이젠 용기조차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