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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no.곰사랑
203 2011.09.12. 02:31









여백.


이젠 무엇으로 채우지.

자신이없어.

스무살 이후론.

그무엇도 무서운것도 아쉬울것도 없었는데.

점점 세상이 무서워지고.

세상이 두려워진다.




피하는일.

밀어내는일.

도망가는일.

상처주는일.


너무 지치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