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이소시아에서 최고라는 명성을 가지고있는
"고문관"
루어스국왕의 잘못된 정치로 마이소시아는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술과 여색에 빠진 루어스국왕은,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지못했다.
그걸 가만히 보고있지 못했던 공식 길드마스터들은,
루어스국왕을 처치하는 "혁명"을 일으키기로 했다.
혁명은 대 성공이였다. 루어스국왕에겐 아무런 힘이 없었고
새로운 국왕의 자리만 정하면 모든게 될 일이였다.
순조롭게 모든일이 진행되는듯 했다.
새로운 국왕으로 선출될 예정이였던 "파린츠"
하지만, 그는 얼마 가지않아 암살당하고 말았고.
파린츠 암살사건의 범인은 잡혔지만,
파린츠암살의 의뢰를 한 사람이
공식길드 길드마스터들중에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범인은 자살했다.
그렇게 사건은 미궁에 빠져버렸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공식길드마스터들은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다.
대 혼란기의 시작이다.
많은 길드들이 독립하고, 서로 뭉치기도하고 분열되기도 하면서
마이소시아는 지금 혼란의 시대..를 겪고있다고 말하면 될것같다.
서로의 정보가 중요한 이 시점에서
포로에게 얼마나 좋은 정보를 가져갈수 있느냐는
순전히 "고문관"의 몫.
고문관의 역량에 모든게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평범한 청년에서,
최고의 고문관으로 인생을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의 리더와 적대관계에있는 세피로스군
그 세피로스군 2군의 대장, '나인'이 내게 오게되었다.
재미있겠군..
그 거대한 세피로스군의 2군.. 대장이라
어느정도의 정신력일지
얼마나 버텨낼수있을지 궁금하다.
나를 거쳐간 포로중에서, 나를 이겨낸자는 아무도 없었으니까..
내일이면 그 나인의 정신력을 실험해볼수 있겠지.
내일이 기대되는걸..
나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잠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