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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空] 믿음
861 2009.12.18. 22:43





우리들의 삶에는 믿음이란것이 스며들어 있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이 사회에서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사람에 대한 사소한 믿음에서부터 큰 믿음까지 우리들은 그런 믿음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그 믿음이란것이 얼마나 따뜻한 것인가.

믿음이 깨지지 않는 거짓이 없는 세상이라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안타깝지만 거짓이 없는 세상은 존재할 수 없다.

선의(善意)의 거짓말이나 악의(惡意)의 거짓말이나 존재할 수 밖에 없는게 우리 세상이다.

수많은 거짓이 같이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들은 믿음이란 것으로 거짓을 잠시 잊을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 중요하고 소중한 믿음이란게 얼마나 깨지기 쉬운것인가?

몇년간의 믿음이라도 아주 작은 오해 하나로도 믿음이란건 깨질 수 있다.

믿음이란것에 의존해야 하는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내 주위엔 몇이나 될까요?

정말 진실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많이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空] by. 메이크